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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고생 많았다’고 말하지 못했어요!

아침편지1823]2018.5.28

    아내에게 ‘고생 많았다’고 말하지 못했어요!

    샬롬! 즐거운 하루하루가 계속되길 빕니다. 최근, ‘우리나라 60대 이후의 성인들이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그 조사결과가 알려졌습니다. TV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제일 많았는데, 남자는 22분, 여자는 194분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하루 독서시간은 남자7.1분, 여자 1.9분이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하신 ‘시간(時間)’은 두 번 주어지지 않거니와, 내 맘대로 멈출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어느 인생이든지 반드시 후회할 일이 있게 마련입니다. 설령, 우리에게 지금보다 두 배 더 길어진 시간이 주어진다 해도, 여전히 후회할 일은 생길 겁니다. 병상에서 시한부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과거 후회스러웠던 일들’을 자주 떠올립니다. 그 후회는, “대학 때 다른 전공을 선택해야 했어요.” “그때, 회사를 옮겼어야 했어요.”처럼, ‘선택’과 관련된 게 아닙니다. 그 보다는 ‘관계’와 ‘감정’과 관련된 일들을 후회했습니다. “제 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어요.” “아내에게 고생 많았다고 말하지 못했어요.” “30년 넘게 그 사람을 용서하지 못했어요.” 등등. 어떤 사람이 말기환자들을 간병하면서 ‘그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는 5가지’를 정리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내 감정을 솔직히 표현할 용기가 없었다.’는 겁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을 한구석에 팽개쳐 놓을 때가 많습니다. 그보다 더 급하거나 중요하게 여겨지는 일을 처리하느라 ‘감정’을 돌볼 여유가 없었던 겁니다.(출처: 가이드포스트, 박하승)

    분명, 후회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날이 갈수록 그 후회할 일을 얼마나 더 줄여갈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물맷돌) 퍼옴

    [하나님의 뜻에 맞는 근심(슬픔)은 죄를 뉘우치고 구원에 이르게 하므로 후회할 필요가 없습니다.(고후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