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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이 있으면 넘어지지 않습니다!

    [아침편지1835]2018.6.11

    버팀목이 있으면 넘어지지 않습니다!

    샬롬! 이번 한 주간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초등학생들 중에는, 이로 잘근잘근 씹어서, 손톱이 반쪽만 남은 아이들이 더러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린아이에게 스트레스가 쌓였는데도, 의사표현을 제대로 할 줄 모를 경우, 애꿎은 손톱을 물어뜯거나 머리털을 뽑는 등, 자학적 증상으로 나타난다는 겁니다.

    ‘빛과 소금’ 기자가 꽃제비 출신 탈북자인 이성주 씨에게 “탈북민들이 한국사회로 나올 때에 어떤 느낌이 들까요?”하고 묻자,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나무가 밑동이 잘려진 상태로 옮겨진 거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러니까, 뿌리가 없어요. 그래서 바람 부는 방향으로 쉽게 넘어집니다. 그러나 버팀목이 있으면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나무는 스스로 뿌리를 내립니다. 탈북민들이 한국사회에서 잘 정착하려면 좋은 친구들을 만나야 합니다. 저의 아버지는 좋은 목사님과 좋은 성도님들을 만났습니다. 저도, 19살에 들어간 고등학교에서, 교장선생님과 사모님 덕분에 방황을 멈출 수 있었습니다. 두 분은 저를 아들처럼 잘 대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저는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을 겁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교회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어요. 탈북민들의 좋은 이웃이 되어주세요.”(출처; 빛과 소금, 이승연)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우리는 너무나 호강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반면에, 북한 동포들은 ‘북한에서 태어났다’는 것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성주 씨의 입을 빌려서 “그들의 좋은 이웃이 되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물맷돌) 퍼옴

    [우리 각 사람은, 이웃을 기쁘게 하되, 그에게 유익을 끼치고 덕을 세워야 합니다.(롬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