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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생명의 길’을 보여주셨다

    주일아침에(33) - 주님이 ‘생명의 길’을 보여주셨다

    샬롬! 은혜로운 주일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혹시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유튜브에서 ‘태영호 극동방송’으로 검색해서 태영호 공사의 인터뷰 동영상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 동영상을 보면,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복’이 무엇이고, 앞으로 우리가 계속 굳게 지켜나가야 할 참된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시베리아에서 벌목공으로 일하던 ‘만수’라는 사람이 선교사를 만나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벌목현장에서 탈출하여 택시기사로 일하고 있던 만수에게 어떤 한국기자가 ‘시베리아 벌목현장을 취재하는데 함께 가자’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벌목현장에 몰래 들어가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북한경비병들에게 들키고 말았습니다. 경비병들은 총을 쏘면서 그들을 추격했습니다. 만수와 기자, 두 사람은 영하50도의 시베리아 벌판에서 목숨을 건 탈출극을 벌였습니다. 두 시간을 도망쳐서 경비병들을 간신히 따돌리고 안전한 곳에 도착했을 때, 기자가 만수에게 “당신은 그 위험한 상황에서 어찌하여 한 손으로만 운전했던 거요?”하고 물었습니다. 이에, 만수는 빙그레 웃으면서 나머지 한 손을 펼쳐보였습니다. 그 손 안에는 땀에 젖은 종이쪽지가 나왔습니다. 쪽지에는 이런 말씀이 적혀 있었습니다. “네가 깊은 물을 지나갈 때나 불 가운데 지날 때에도,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사43:2)”

    이 이야기는, ‘만수’라는 사람의 ‘성경말씀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굳건한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14 이하에서, 베드로는 ‘성령강림사건은 요엘 선지자의 예언이 이뤄진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도 만수처럼 성경말씀을 굳게 믿고 의지한다면, ‘하나님은 오늘 우리를 통해서도 약속의 말씀을 성취해나가시리라’고 믿습니다.

    [풀어쓴 사도행전04]http://cafe.daum.net/moolmatdoll/Hy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