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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먼저 구해야 할까?”

    주일아침에(35) - 무엇을 먼저 구해야 할까?”

    샬롬!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주일이 되시길 빕니다. 중국에는 해마다 20여개의 유령도시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비어있는 아파트가 무려 6천4백만 채나 된답니다. 사실, 중국의 통계가 엉망입니다. 원래 땅덩어리가 크니까, 통계숫자를 부풀려서 억지로라도 G2가 되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거짓은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교회에 있을 때, 목사관 뒤에는 **사에 다니는 가정이 살았습니다. 본래 그 가정은 강원도 홍천에 살았는데, **사에 다니면서 위암이 낫자, 아예 **사 가까이로 이사 온 겁니다. 차마 목사한테 불교를 믿으라고 할 수는 없었겠지만, **사에 대한 자랑과 칭송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굿을 해서 병 치료를 받았다는 분도 더러 있습니다. 물론, 기도로써 치유함을 받았다는 분들은 수두룩합니다. 아무튼, 어느 종파를 막론하고, 기도로써 병이 낫게 되는 치유의 역사가 왕왕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는 복음서는, 그 대부분이 ‘말씀과 치유’사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도행전 3장 1절 이하에는,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하던 사람이 ‘일어나 걷게 되는 치유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걷지 못해서 사람구실을 못하고 구걸로써 연명하던 사람이 예수의 이름으로 온전케 되어 사람구실을 하게 된 겁니다. 그런데, 온전하게 된 그가 제일 먼저 한 일은 ‘하나님 찬양’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기독교본질은 ‘죄에서 구원함을 받고 온전케 되어 인간답게 살아감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요컨대, 육신뿐만 아니라, 그 영혼까지도 건강해야 사람구실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대개 육신의 질병은 병원에서 고침을 받거니와, 영혼의 질병은 교회에서 말씀으로써 치유 받아야 합니다.

    [풀어쓴 사도행전06]http://cafe.daum.net/moolmatdoll/Hyn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