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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나쁘지 않네요! (2)

    [아침편지1679]2017.12.11

그것도 나쁘지 않네요!(2)

  샬롬! 새아침입니다. 좋은 날 되시길 빕니다. 산책하고 있는데, 주인과 함께 나온 개 한 마리가 한쪽 다리를 들고 나무 밑에다가 실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는 오줌 눌 때마다 한쪽 다리 들어야 한다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어디서 배운 것도 아닐 텐데 말입니다.

    어느 날, 그녀한테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나쁘지 않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언제부터 그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나요?” 그러자, 그녀는 소리내어 웃더니, “방금 한 그 질문, 정말 나쁘지 않네요.”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왕 말이 나온 김에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병에 걸리고 난 후부터입니다. 처음에는 병에 걸린 것을 비관하고 원망하고 저주까지 했지요. 그런데, 같은 병실에 있던 한 환자가 제 상태를 묻기에 3기라고 대답했죠. 그랬더니, 그분이 저에게 ‘나쁘지 않네요. 저는 4기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순간,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밤새도록 그 ‘나쁘지 않다.’라는 말이 귓가에 맴도는 거예요.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아, 내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쁜 것도 아니구나! 내가 고마워해야 할 것이 아직도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나쁘지 않은 것’을 의식적으로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몸에 익숙해지고 마음도 정말 편안해졌습니다.(출처: 좋은생각, 김철권)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한 대로 이뤄질 가능성이 많다.’는 뜻입니다. 고로, 우리는 되도록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좋은생각을 해야 좋은 말을 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좋은 말을 열심히 하다보면, 생각이 좋은 쪽으로 바뀝니다.(물맷돌) 퍼옴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말은 적게 하고 듣기를 즐겨하며 화는 잘 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약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