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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시련과 아픔이 약(藥)이 될 수 있습니다.

    [아침편지1682]2017.12.14

    시련과 아픔이 약(藥)이 될 수 있습니다

    샬롬! 늘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남녀가 콩깍지가 낀 상태로 결혼해서, 그 콩깍지가 벗겨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남자는 3개월, 여자는 겨우 1개월이랍니다. 그 후부터는, 실망과 좌절과 체념의 과정을 거쳐, 서로 상대방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몇 년 전, 의자에서 뒤로 자빠지는 바람에 허리를 크게 다쳐서 응급실로 실려 가야 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고통이 다 있구나!’싶을 정도로 아팠습니다. 그로부터 1주일 내내, 화장실도 못 가고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또 2주 후, 물리치료를 시작으로 ‘허리와의 싸움’은 장장 6개월 동안 계속됐습니다. 물리치료, 침, 부황, 치료약, 목욕, 스트레칭, 그리고 걷기와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유산소 운동뿐 아니라, 근육 운동도 조금씩 병행했습니다. 지금은 아주 좋습니다. 아니, 사고 전보다 훨씬 좋아졌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부터 운동을 ‘하루의 습관’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허리 다친 이야기를 꺼낸 것은, 요즘 몸이 아프거나 경제적으로 안 좋을 때, 너무 쉽게 좌절하는 분들이 많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더 견디고, 혹시 ‘이런 어려움이 나중에 약이 될 수도 있다’라는 긍정적인 믿음을 갖는 데, 제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해서입니다. 아무튼, 어떤 시련이나 아픔이든지, 한 번 잘 이겨내면 분명히 이전과는 달라지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감입니다. ‘무슨 일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다’는 그 ‘든든한 자신감’말입니다.(출처: 샘터, 김성구)

    혹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그 ‘고난의 시기’가 좀 더 성숙한 인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시기 바랍니다.(물맷돌) 퍼옴

    [하나님은, 짧은 고난 뒤에 영원한 영광을 주시려고, 우리가 흔들릴 때마다 그 자리에 굳게 세워주시고 더 강하게 해주십니다(벧전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