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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오빠!

    [아침편지1864]2018.7.14

    괜찮아, 오빠!

    샬롬!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해외에 살면서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군인이 꼭 되고 싶었습니다.” 올해 공군장교로 임관한 최**소위(여·25)가 밝힌 당찬 포부입니다. 해외영주권을 포기하고 여군 장교가 된 사례는 최 소위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차마 동생얼굴을 볼 수 없었습니다. 동생은 잠이 부족하여 계산대에서 꾸벅꾸벅 졸면서 일했습니다. 그 덕에, 샌드위치 장사는 그럭저럭 잘됐습니다. 사람들 앞에 서는 걸 좋아하는 저는, 대학을 졸업할 무렵, 마술을 선택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느라고, 지금껏 결혼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동생은 말없이 저를 응원해주었습니다. “병준아, 딱 한 번만 도와줘!” 어느 지인이 몇 개월만 자기 사업의 대표를 맡아달라고 했습니다. 이익도 나눠준다고 했습니다. 저는, 뭔가에 홀린 듯, 신용카드를 발급해서 그에게 넘겼습니다. 그 지인은 카드를 흥청망청 쓰다가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저에게 2억 가까운 빚이 돌아왔습니다. 채권자들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홀로 괴로워하다가, 문득 고생하는 동생이 떠올랐습니다. 욕이라도 실컷 먹으면 속이 시원할까 싶었습니다. “오빠가 잘못했다. 네가 어떤 욕을 해도 달게 들으마!” 하지만, 동생의 반응은 뜻밖이었습니다. “괜찮아, 오빠. 힘내!” 눈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동생도 함께 울었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정성껏 만들어준 샌드위치를 쭈그려 앉아 먹었습니다. 저는 지금, 동생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로 설거지를 하고 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박병준)

    바람직한 오누이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돈 문제로 형제간에 다투는 가정도 많지만, 이처럼 의좋은 형제들도 의외로 많습니다.(물맷돌)퍼옴

    [형제 사랑에 대해서는 많은 말이 필요 없다고 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여러분에게 서로 사랑할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살전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