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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잘 할 수 있는 아이야!

    [아침편지1865]2018.7.16

    넌 잘 할 수 있는 아이야!

    샬롬! 내일이 초복입니다. 그야말로, 삼복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올여름 무더위를 잘 이기시길 기원합니다. 특허청이 발표한 한국을 빛낸 발명품 중에는, 훈민정음과 거북선, 금속활자와 온돌이 있습니다. 그밖에, 커피믹스와 이태리타월, 김치냉장고 등이 있습니다.

    문득,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전이 떠올랐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메달획득이 무산된 김아랑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 눈물을 쏟는 최민정 선수에게 다가가 다독였습니다. 활짝 웃는 그 장면은 사람들의 뇌리에 오래 남았습니다. 그녀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친오빠와 함께 스케이트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가정은 아들딸을 운동시킬 만큼 형편이 여유롭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고향 전주에는 빙상경기장이 단 한 곳뿐이라서 훈련장소도 부족했습니다. 서울로 올라왔을 때, 또래 유망주들에게 밀리기도 했으나, 그녀는 흔들리지 않고 연습에 매진했습니다. 굳은 심지를 다질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 덕분입니다. “단 한 번도 성적 때문에 혼난 적이 없어요. 그저 ‘우리 딸 수고했어.’하셨습니다. 중3때, 경기를 망치고 펑펑 우는데, 어머니가 ‘넌 잘 할 수 있는 아이야! 다음에 잘하면 되지!’하고 위로해주셨습니다. 그녀가 위기를 겪을 적마다, 그때 어머니가 들려주신 말씀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소치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그녀가 보여준 그 아름다운 모습은 금메달 이상의 값진 것이었습니다. 그 짧은 순간, 연출이나 꾸밈이란 있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순수하고 자연스런 행동이었으니, 더욱 그렇습니다.(물맷돌)퍼옴

    [우리가 주를 위해서 고난을 당하면 당할수록, 주께로부터 받는 위로와 격려도 더 풍성하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고후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