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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설수록 더욱 강해지는 괴물, ‘다툼’

    [아침편지1872]2018.7.24

    맞설수록 더욱 강해지는 괴물, ‘다툼’

    샬롬! 삼복더위로 인한 인명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더위를 슬기롭게 잘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초당공원 내 운동시설 주변에 누군가가 전자시계를 갖다 놨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날 가보니, 시계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는 ‘무적(無敵)의 용사’입니다. 어느 날, 헤라클레스가 숲속을 걷고 있을 때, 작고 초라한 괴물 하나가 헤라클레스에게 달려들어 공격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그 공격을 간단히 물리치고 다시 길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 괴물이 다시 나타나 헤라클레스를 공격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이전처럼 괴물을 쉽게 물리치려고 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괴물은 처음 대했을 때보다 훨씬 강해져 있었습니다. 괴물의 두 번째 공격을 가까스로 물리친 헤라클레스는 재빨리 숲에서 벗어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괴물이 또다시 나타나 공격했습니다. 이번에는 그 괴물이 더욱 강해져 있었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패한 적이 없는 헤라클레스였지만, 그 괴물을 더 이상 상대하지 못하고 도망쳐야 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를 찾아가, 그 괴물의 정체가 뭔지 물어보았습니다. 이에, 아테나가 말하기를 “그 괴물은 맞설수록 더욱 강해지는 괴물입니다. 그 괴물을 상대하는 방법은, ‘맞서지 말고, 싸우지도 말고, 못 본 척 놔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점점 작아져서 사라질 겁니다. 그 괴물의 이름은 ‘다툼’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출처; 따뜻한 편지)

    어느 한 쪽이 먼저 양보하지 않는 한, 다툼이란 갈수록 더욱 커지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다툼의 결과, 양쪽 다 손해만 남습니다.(물맷돌)퍼옴

    [욕심이 가득한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지만,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형통할 것이다.(잠2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