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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아침편지1881]2018.8.3

    그건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샬롬! 늘 건강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지난 1일, 강원도 홍천은 기온이 40.3도까지 올라가서 111년 만에 한반도 최고기온을 기록했다죠? 무더위로 인해서, 오히려 모기는 줄었다고 합니다. 모기로 인한 1년 사망자(세계)가 70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어쩌면, 무더위가 누그러질 때쯤 해서, 모기의 활동이 많아질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래”하고 끄덕이면, 막내는 뭐든지 열심을 냈습니다. 그러나 아들에게 끝까지 없어지지 않는 고민은 성적이었습니다. “엄마, 40등이라는 것만 생각하면 힘이 다 빠져요. 저는 죽도록 해도 1등은 못할 걸요!” “너는 중학교 1학년이니까, 1등할 필요 없어. 2학년 1학기에는 35등까지만 하자!” “35등? 그건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아들은 2학년 1학기에 32등을 했습니다. 그 성적표를 받아온 날, 우리 집에서는 케익에 불을 켜고 축하해주었습니다. 신바람 난 아들은 형들과 누나, 아버지, 나를 번갈아 보면서 “다음 학기엔 30등!”하면서 V자를 만들어 약속했습니다. 학기가 바뀌고 학년이 거듭될수록, 아들은 목표를 5등씩 줄여갔습니다. 막내의 고등학교 최종 등수는 3등이었습니다. 대학에서는 형의 성적을 앞지르고 전학년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아들은 가슴속에 또 어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어갈 겁니다. 아들은 이미 목표를 조금씩 이루어가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저는 모든 일에 ‘점진적’이라는 비밀이 가장 힘이 강하다고 봅니다.(출처; 울고 있는 사람과 함께 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 유정옥)

    위의 글을 쓰신 유정옥 사모님은 ‘기다리고 참으며 한 걸음씩 꾸준히 걷는 길이 가장 멀리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물맷돌) 퍼옴

    [아직 나는 그 목표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일을 이루기 위하여 내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빌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