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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내 것이다 !

    [아침편지1897]2018.8.22

    승리는 내 것이다 !

    샬롬!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조선시대 제사상에 올리는 귀한 음식인 약과(藥果)를, 손님들이 다 먹은 후에 또 다른 것을 탐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약과만 먹으면 다행’이라는 표현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더 큰 일을 당할 수 있었는데, 그만하면 다행이다.’라는 뜻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에 무척 힘들게 살았더라도 노년에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지, 어렸을 적에는 진수성찬에 익숙하던 사람이 노년에는 보리밥조차 먹기 어려운 형편이 되었다면, 그 노년이 더욱 불행하게 느끼질 것입니다. 나는 ‘이 세상이 있고 저 세상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는 저 세상 저 천국으로 가는 자격을 갖추기 위하여, 이 세상에서의 삶을 보다 훌륭하게 살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나의 노년은 비교적 평온합니다. 좋은 친구들과 제자들이 있어서, 90을 넘겨 살고 있는 내 인생의 끝자락을 멋있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에, 나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이 세상에 대한 애착을 남들보다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오라!”고 하시면, 나는 언제라도 툭툭 다 털고 일어나 그의 부르심에 순종할 각오만은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맘으로 이 몸의 남은 날들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예수와 함께 “승리는 내 것이다”라고 외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출처; 자유의 파수꾼, 김동길)

    ‘인생의 길’을 알고 간다는 것, 진실로 큰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생을 마치고 갈 곳이 있으니, 이보다 더 큰 복은 없을 겁니다.(물맷돌)퍼옴

    [내가 진리의 길을 택하고, 주님의 법(말씀)을 내 앞에 두었습니다.(시1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