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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 좋은 선생님

    [아침편지1913]2018.9.10

    좋은 부모, 좋은 선생님

    샬롬! 이번 한 주간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우리는 분수에 넘치게 살았다.”고 한 말을, 이미 뉴스를 들어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지난 3일 TV담화에서 ‘주요곡물 수출세 도입, 정부부처 절반 축소 등, 초강도 긴축정책’을 발표하면서 한 말입니다. ‘버는 것보다 덜 써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겁니다.

   제가 근무하는 ‘영훈고’엔 특별학급이 있었습니다. 공부에 별 뜻이 없는 아이들, 술과 담배와 폭력과 게임 등에 중독되어 있는 아이들, 욕을 빼면 실어증에 걸릴 정도로 험한 말을 하는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학급은 문제가 없는 날이 거의 없었습니다. 등교시간은 아침8시지만, 아이들은 아무 때나 왔다가 아무 때나 갔습니다. 점심 때 밥만 먹고 가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들은 망가질 대로 망가진 아이들이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한 가지 이상의 은사가 꼭 있다고 믿기에, 그것이 발휘되기를 소망하면서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점차 아이들은 저에게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원하면 노래방도 함께 가고, PC방도 함께 갔습니다. 산에도 함께 가고, 영화도 함께 보고, 훌륭한 분들은 초청해서 강의도 듣게 했습니다. 1년이 끝날 무렵, 우리 학급에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49명 중에서 20명이 자격증을 땄습니다. 8명이 전문대를 갔습니다. 욕설이 사라지고 있었습니다.(출처; 신앙계, 최관하)

    좋은 부모가 되는 길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돈으로만 교육시킬 게 아니라,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물맷돌)퍼옴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분의 자녀들도 사랑합니다.(요일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