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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편애는 갈등과 다툼을 일으킵니다.

    [아침편지1685]2017.12.18

    차별과 편애는 갈등과 다툼을 일으킵니다.

    샬롬!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어느 시인이 ‘친구가 나를 모함한다는 말을 들었다/화가 났지만, 따지는 일을 미루다 보니/어느 새 그 일을 잊어버렸다.’고 노래했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일은 빠짐없이 잘 챙기시되, 좋지 않은 일은 올해가 가기 전에 다 털어버리시기 바랍니다.

    저희에게는 초등생 아들과 딸이 하나씩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녀석이 극과 극의 반대 성격입니다. 아들은 거의 모든 면에서 저를 닮았습니다. 식성, 잠버릇, 말투, 걸음걸이에, 성격까지 판박이네요. 좋게 말하면 신중하고, 나쁘게 말하면 답답한 성격과 섬세하면서 까다로운 성격, 그리고 느긋하면서 굼뜬 성격 말입니다. 반면, 딸아이는 아내가 찍어낸 붕어빵입니다. 늘 깡충깡충 뛰어다니며 깔깔대고 아무하고나 잘 사귀고, 재주가 많은 아이죠. 남편을 닮은 아들과 아내를 닮은 딸이라니, 더 바랄 나위 없는 정경이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가정이 겪고 있는 매일매일은 전혀 그런 모습이 아닙니다. 아내는 자신을 닮은 딸과는 찰떡궁합이면서, 저를 닮은 아들과는 하루가 멀다 하고 부딪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들의 사춘기가 원인인 줄 알고 세월이 가기만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화를 내는 이유는 아들의 문제 행동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아들의 타고난 성격을 도저히 못 견디겠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출처: C닷컴, 별별다방) 퍼옴

    그 이유가 어떠하든지, 자식을 편애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쌍둥이로 태어난 ‘에서’와 ‘야곱’이 서로 원수가 된 것도 결국은, 어머니 ‘리브가’는 야곱을, ‘이삭’은 에서를 편애했기 때문입니다. 자식들의 앞날이 평화롭기를 원한다면 자식을 편애하지 말아야 합니다.(물맷돌) 퍼옴

    [그의 형들은 아버지가 자기들보다 요셉을 더 사랑하는 것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말도 잘 하지 않았다(창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