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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共存)의 법칙

    [아침편지1686]2017.12.19

    공존(共存)의 법칙

    샬롬!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장수(長壽)지역인 ‘오키나와’에는 이런 글귀의 장수비(長壽碑)가 있답니다. ‘70세에 어린이, 80세에 젊은이인 당신! 90세 됐을 때, 천국에서 부르면 이렇게 말하라. 100세 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순한 동물이 반드시 약하거나, 사나운 동물이 반드시 강한 것은 아닙니다. ‘동물의 세계’를 보면, 약한 놈은 다 죽고, 강한 놈만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당장에 잡혀 먹히는 것은 약한 동물입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계속 잘 번성하는 것은 약한 동물들이고, 맹수들은 지구상에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아무튼, 모든 동물들은 굶어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나 맹수에게도 하나의 ‘룰’이 있습니다. 맹수들은 먹이를 획득하여 일단 배불리 먹었으면, 나머지 먹잇감을 그대로 두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다른 약한 짐승들이 와서 순서대로 먹게 내버려둡니다. 인간사회가 순리대로 잘 굴러가려면, 힘센 자가 힘없는 사람들의 얼마 남지 않은 소유마저 다 앗아가면 안 됩니다. 필요 이상의 욕심이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도덕 없는 자본주의는 살아남기 어렵습니다.(출처: 자유의 파수꾼, 김동길)

    강제적이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평등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공산주의제도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도덕 없는 자본주의도 살아남기 힘들다고, 김 교수는 말하고 있습니다. 고로, 우리는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생존경쟁의식을 극복하고, ‘네가 살아야 나도 살 수 있다.’는 ‘공동체의식’을 갖고 ‘사랑의 나눔’에 함께 동참해야 합니다.(물맷돌) 퍼옴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서 가난한 형제를 보고도 도와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겠습니까?(요일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