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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1938]2018.10.09

    [아침편지1938]2018.10.09

    내가 정답 아닌 걸 인정해야

    샬롬! 오늘은 10월 9일 한글날입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자랑할 게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은 ‘한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단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의 많은 학자들도 ‘한글의 우수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한글은 머리가 안 좋아도 3시간이면 충분히 익힐 수 있다고 하니, 얼마나 훌륭한 글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결혼6개월 차, 저녁 설거지하고 평화롭게 영화 한 편 보려는 찰나, 시어머니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바쁜 일이 있어서 이제야 김치 가지고 간다. 30분 후에 도착한다.” 이때, 당신의 감정은 ‘아무렇지 않다’를 1, ‘앗, 큰일 났다’를 10으로 볼 때, 어디쯤입니까? 여성은 대부분 10, 남성은 대부분 1또는 2입니다. 표정도 비슷합니다. 여성은 남성의 태평한 반응에 놀라고, 남성은 그런 여성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엄마가 힘들게 만들어서 갖다 주시기까지 하는데, 뭐가 문제야?” “쉬고 싶은데, 어머니는 하필 이 시간에…. 미리 연락도 없이!” 이런 상황에서, 우리 반응은 이렇습니다. “너는 왜 그래? 내 머리로는 이해가 안 돼.” 살아온 세월과 경험이 다르기에 이해할 수 없는 게 당연합니다. 그러니, 어설프게 이해하려 하지 말고, 이렇게 물어봐야 합니다. “나는 왜 10일까?” “나는 왜 1일까?” 내게 이유가 있는 것처럼, 상대도 그럴 겁니다. 내가 정답 아닌 걸 인정해야, 비로소 대화의 물꼬가 트게 되어 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조지희)

    결혼 전엔 서로 다른 점 때문에 호감을 갖지만, 결혼 후엔 서로 다르기 때문에 점점 멀리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고로, 서로가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가까이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계속해야 합니다.(물맷돌)퍼옴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은 주께서 여러분에게 정해놓으신 본분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껴주십시오(골3: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