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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1951]2018.10.24 목표를 향하여 똑바로 걸어가자!

    [아침편지1951]2018.10.24

    목표를 향하여 똑바로 걸어가자!

    샬롬! 단풍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번 장모님 생신날, 막내처제 정수리를 보니, 그 부분이 하얗게 쇠어 있었습니다. 아내가 성전건축과 교회통합 과정에서 스트레스 받던 중, 머리 전체가 하얗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엄청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 보니 유전적인 부분도 있는 것 같아 다소 미안한 마음을 덜게 되었습니다.

    저는 문학도 평생 독학으로 했고, 모든 일을 혼자 결정하고 책임져야 했습니다. 그때마다, ‘난 참 고독한 사람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삶의 지혜’를 주신 분이 있습니다. 초등6학년 때 담임선생님입니다. 힘이 들 때면, 늘 그분이 하신 말씀을 떠올리곤 합니다. 졸업식 날, 교실에서 마지막 종례를 할 때, 선생님은 ‘운동장 끝에 있는 버즘나무 한 그루를 보라’고 하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날, 내가 두 학생에게 말했다. ‘저기 나무가 있는 곳까지 똑바로 걸어가 보라’고. 한 학생은 발밑을 내려다보며 앞으로 걸어갔다. 그런데, 중간쯤에 이르러 고개를 들어보니, 나무에서 한참 벗어난 곳으로 가고 있었다. 그러나 다른 한 학생은 처음부터 나무를 똑바로 바라보며 곧장 앞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나무가 있는 곳에 무사히 당도했다.” 교실은 잠시 침묵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아는 학생도 있고 모르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말만은 꼭 기억해 두어라.”(출처; 좋은생각, 윤대녕)

    바울은 ‘내가 과거의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목표를 향하여 힘껏 달려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목표란, 하나님이 주시는 ‘부르심의 상(賞)’입니다. 우리 모두, 이 목표를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갑시다.(물맷돌)퍼옴

    [과거의 것에 집착하지 않고, 앞에 있는 것을 바라보며, 목적지까지 달려서, 상을 타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빌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