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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1957]2018.10.31 떨리면 그냥 떨라 !

    [아침편지1957]2018.10.31

    떨리면 그냥 떨라!

    샬롬! 어느새 시월 그믐이 되었네요. 아무쪼록 유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에서는 ‘육체와 정신, 심리가 고루 단련된 사람으로 키우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답니다. 어느 한 분야의 전문성만을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졸업할 땐 ‘대학졸업증명서’가 아닌 ‘인간의 증서’를 준다는군요.

    지칠 대로 지쳤습니다.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자, 보약이나 지어먹으려고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통이 심해져요. 어깨랑 허리도 많이 아프고요.” 의사는 한약과 함께 마사지 치료를 권했습니다. 그날부터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두통과 척추 통증이 차차 사라졌습니다. 하루는 의사가 말했습니다. “지나치게 긴장하시네요.” 저는 뇌 병변 장애가 있어서 손을 떱니다. ‘그때마다 떨지 않으려고 힘을 주니, 근육에 무리가 가고 피로해진다.’고 했습니다. 익히 아는 사실이었습니다. 한데, 이어지는 그의 한 마디. “떨리면 그냥 떨어요!” 이제껏 ‘왜 이렇게 떨어?’, ‘얘 추운가 봐’, 이런 말만 들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떨리면 그냥 떨라!’는 말은 놀라웠습니다. 그날 이후, 떨리는 대로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렇게 마음먹으니, 덜 떨었습니다. 떨지 않으려고 하면 더 떨리고, 반면에 마음을 편히 가지니 오히려 나아지는 이치를 깨닫게 된 겁니다. 저는 더 이상 ‘떨리는 손’을 감추지 않습니다. 심호흡 한 번 크게 하고, 제가 하는 일에 집중합니다. 몸도 마음도 가벼워졌습니다.(출처; 좋은생각, 박세은)

    우리 몸은 거의 대부분 마음(생각)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선 ‘마음을 잘 다스리는 일’이 중요하리라고 봅니다.(물맷돌)퍼옴

    [그리스도께로부터 받은 평화로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십시오. 항상 감사하는 생활을 하십시오.(골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