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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1968]2018.11.13 내가 무슨 짓을 한 건가?

    [아침편지1968]2018.11.13

    내가 무슨 짓을 한 건가?

    샬롬!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최근, 각종 엽기행각과 다양한 갑질로 화제의 인물이 된 양진호 회장이 대통령이 되려고 정치권과 접촉해 왔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어느 날, 점을 치는 사람이 양 회장한테 ‘당신은 대통령이 될 상(相)’이라면서 큰절을 했다는 겁니다. 그때부터, 양 회장은 대통령이 될 꿈을 꿨다고 합니다.

    봄이 되자, 아이가 어머니와 함께 면회 왔습니다. 저는 창 너머에 있는 아이를 안아주거나 손잡아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눈물만 흘렸습니다. 저는 편지를 썼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아빠가 이곳에 있어서 깜짝 놀랐지? 우선, 미안하다는 말부터 해야겠구나. 아빠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어서 벌 받으러 왔다. 아무쪼록 할머니 말씀 잘 듣고 씩씩하게 지내고 있으면, 아빠가 금방 갈 거야. 아빠가 보고 싶을 땐 기도 하렴! 그럼, 한결 괜찮아질 거야. 아빠는 늘 우리 아들 마음속에 있다. 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늘 기억하길 바란다.” 아이는 면회 와서 울기만 했습니다. 면회 마치고 가기 전에, 아이는 몇 번씩 돌아보며 손을 흔들었습니다. 저는 눈물 흘리며 자책했습니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건가? 평생 이 시간을 잊지 못하리라.’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지만, 저는 제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걸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저의 그릇된 행동을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이곳에 있는 시간이 제게 다시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말투도 고치고, 배려하는 마음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출처; 좋은생각, 최수민)

    ‘일일삼성(一日三省)’이라고 했지만, 하루에 한 번씩만이라도 잠들기 전에 하루의 삶을 반성하면서 ‘고칠 게 없는지?’살펴봐야 합니다.(물맷돌)

    [내 백성이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며 나를 찾고 악한 길에서 떠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용서한 후 다시 축복해주겠다(대하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