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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공존을 위해서는?

    [아침편지1691]2017.12.25

    인류공존을 위해서는?

    샬롬! 2017년 성탄절 날 아침입니다. 이 기쁜 성탄절에,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천국으로 인도하고자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모든 마음과 정성을 다 기울임으로써,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보답해야겠습니다.

    최근, 프랑스 영화 ‘페니 핀처(구두쇠)’를 봤습니다. 바이올린 연주가인 주인공은, 가로등 불빛에 의지하여 생활하면서, 쓰레기통에 있는 한참 지난 음식물을 찾아내어 식사하고, 치사한 방법으로 직장 동료들의 경조사비를 내지 않았습니다. 그런 그가 동료인 첼로 연주가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멕시코에 있는 어느 고아원을 후원하는 독지가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구두쇠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자린고비’가 유명하고, 서양에서는 ‘스크루지 영감’을 떠올립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 둘 중 누가 더 구두쇠일까?’하는, 엉뚱한 생각도 해봤습니다. 아무튼, 정도가 지나친 ‘인색함’은 시대와 문화와 사회를 초월해서 조롱거리가 될 만합니다. 영화가 끝난 뒤, 제가 구두쇠처럼 인색하지 않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동시에, ‘나는 과연 얼마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있는가?’하는 질문 앞에서 작아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출처: 가이드포스트, 박홍규)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일평생 ‘종족보존’을 위해서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종족보존’보다는 ‘인류공존’이 ‘최고의 숙제’일 겁니다. 그런데, 공존(共存)을 위해서는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이기심을 극복하고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물맷돌) >퍼옴

    [하나님이 예수를 통해서 이루신 이 모든 일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가?’를 깨닫게 하였습니다.(엡2:7)]

안양 성문교회 학생부선교팀.                   몽골선교 사진 제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