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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1998]2018.12.18 평범하지만 귀중한 것!

    [아침편지1998]2018.12.18

    평범하지만 귀중한 것!

    샬롬! 늘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얼굴이 부풀어 올라 ‘선풍기 아줌마’라는 이름을 얻게 된 한혜경 씨가 작고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겁니다. ‘선풍기 아줌마’는 예뻐지고 싶어서 불법으로 성형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과, 자신이 직접 공업용 실리콘을 주사하는 바람에, 얼굴이 선풍기처럼 커졌던 겁니다.

    여행의 끝은 집으로 돌아오는 겁니다. 그러니까, 집은 출발점이자 종점입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집은, ‘집(house)’이 아니라 ‘가정(home)’을 뜻합니다. 요컨대, 건물이 아닌, 건물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밥 먹고, 학교와 직장으로 향하는 ‘평범한 일상(日常)’이 얼마나 귀중한지, 빨리 깨닫는 사람은 현명합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일상이 지루하다면, 그건 삶의 내용을 그저 스쳐 지나가버린 겁니다. 중병에 걸린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것은 ‘두 다리로 활기차게 걸어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일 겁니다. 매일매일 평범하게만 느껴지는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 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작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귀중하게 여기지 않고 남의 것만을 부러워하면서 쫓아다니는 삶은 불행한 인생입니다. 고로, 무엇이 행복이고, 무엇이 불행의 출발점인지,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루하루 평범한 일상에서 작은 감동과 기쁨을 많이 느낄 수 있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출처; 샘터, 김성구)

    해질녘에, 외출했다가 돌아가 머물 집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요? 인생이 저물면, 돌아가 영원히 머물 집이 있어야 합니다.(물맷돌)

    [땅에 있는 우리 장막 집이 무너질 땐,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집, 곧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압니다.(고후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