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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 방’이 아니라, ‘단 한 번’입니다!

    [아침편지2948] 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인생은 ‘한 방’이 아니라, ‘단 한 번’입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2021년도 섣달 그믐날 아침입니다. 지난 1년간, ‘아침편지’를 열심히 받아서 읽어주시고 성원해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소변(小便)대변(大便)할 때, 변(便)자는 ‘편할 편(便)’자로도 사용하고, ‘똥오줌 변(便)’으로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글자의 구성이 재미있습니다. ‘사람 인(人)’변에 ‘다시 갱(更)’자를 합한 글자입니다. 그러니까, 제 생각에는 ‘버려야 할 것은 버려야 다시 살 수 있다’는 뜻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올해에 있었던 일 중에서 (잊어)버려야 할 것은 깨끗이 버리고 기쁨과 소망을 갖고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승강기에서 원하는 층수를 누르면 자동으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긍정적 버튼(P버튼)을 누르면 ‘긍정’의 층으로 가지만, 부정적 버튼(N버튼)을 누르면 ‘부정’의 층으로 갑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긍정버튼보다 부정버튼을 더 자주 누르고 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더니.” “내 이럴 줄 알았어. 잘 풀리는 게 이상하지.” “열심히 하면 뭐해.” 부정버튼을 자주 누를수록 스스로에 대한 평가가 야박해짐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사람이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전 마른 몸매가 아니잖아요!” 남자들이 원래 표준체중보다 3~4㎏ 더 무거운 몸매를 선호한다고 말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저는 불행하려고 태어난 사람 같아요!” 정말 그런가요? 특별히 ‘나는 불행하다’고 생각할 만한 경험이 있었는가요? 노숙자로 태어난 ‘카디자’도 자신의 삶에 ‘불행’이라는 낙인을 찍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도 딱히 불행한 이유는 없는 것 아닐까요?
    ‘자기암시’는 그 영향력이 엄청납니다. 계속 자신을 비난하다 보면 부정적인 생각이 반복 재생되고, 비난메시지가 ‘자동화 사고(思考,생각)’로 이어집니다. 이 같은 ‘자동화 사고’는 우울증의 뿌리가 됩니다. 왜 자신을 혐오하고 비난하나요? 당신은 이미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삶은 생각하는 대로 굴러가게 마련입니다. 제발, 자기 자신에 대한 비난 메시지를 떨쳐내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자기 인생에 낙인을 찍을 필요는 없습니다. 인생은 ‘한 방’이 아니라, ‘단 한 번’입니다.
    노숙자로 태어난 ‘카디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나쁜 환경을 극복하고, 주변 사람들의 나쁜 주문에도 전혀 길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런 당당함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출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정신과전문의 유은정 박사)

    그렇습니다. 새해에는 매일 언제나 ‘긍정버튼’만 누르시기 바랍니다. 혹시 곤란한 상황에 처할지라도 ‘좋으신 우리 하나님’만을 바라보면서 ‘긍정버튼’을 계속 누르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우리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땐, 다시 ‘긍정버튼’을 누르시고 고쳐서 가야 합니다. 아무쪼록 행복하고 아름다운 새해 일 년이 되시길 두 손 모아 축원합니다.(물맷돌)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와 곤경에 처했을 때도, 그것들이 가져다 줄 좋은 결과를 생각하며 기뻐할 수 있습니다. 시련은 오히려 우리에게 인내를 배우게 하고, 인내는 강인함을 길러주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희망과 믿음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것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롬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