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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아침편지1704]2018.1.9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샬롬! 이번 한 주간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얼마 전, 날씨가 꽤 추운데도 불구하고, 한 아가씨가 길거리에서 장갑을 끼지 않은 맨손으로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물으니, ‘전단지를 나눠주려면 장갑을 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보수를 얼마나 받는지 모르지만, 딸 같은 그녀가 ‘참으로 가엾다’는 생각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한 걸음이 세계를 만든다. 마라톤 우승자도 한 걸음을 생략하지 못한다. 아무리 먼 곳도, 광속의 세계도, 한 걸음을 생략하고서는 가닿을 수 없다. 과거와 미래라는 두 다리 사이의 현재가 그러하듯, 당신과 나의 거리도 사랑과 증오의 거리, 강자와 약자의 거리도 영겁(永劫)의 시간도 오직 한 걸음, 그 한 걸음이 오늘까지 인류를 데리고 왔다. 광년(光年) 너머의 별을 향한 꿈도, 불을 찾아낸 한 알 지혜의 씨앗도, 그 한 걸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코끼리에겐 그지없이 작은 개미의 한 걸음이, 코끼리는 만들 수 없는 개미굴을 만들 듯, 당신도 한 걸음 나도 한 걸음, 한 세계를 만드는 한 걸음의 평등(출처: 좋은생각, 배한봉)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도 있고,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일단 시작은 했지만, 계속하지 못하고 삼일 만에 중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겨난 말일 겁니다. 그러나 비록, 하다가 중단하는 일이 있더라도, 진정 자신에게 필요한 일이라면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힘과 용기와 인내심을 갖게 해 달라’고, 주님께 계속 간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계획하고 바라신 일들을, 올해에는 반드시 꼭 성취하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물맷돌) 퍼옴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에 대해서 확신하는 것입니다. 또한, 보이지는 않지만 그것이 사실임을 아는 것입니다.(히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