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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원망할 힘조차 없었습니다.

    [아침편지1705]2018.1.10

    더 이상 원망할 힘조차 없었습니다.
 
    샬롬! 오늘 하루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사람을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으로 구분한다면, 악한 사람보다 더 나쁜 사람은 ‘독선적(獨善的)’인 사람일 겁니다. ‘독선’은 ‘자기 혼자만이 옳다고 믿으면서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근본주의(根本主義)’도 이에 속합니다.

    열다섯 살 소년은 원망조차 없었습니다. 네 살 때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어머니는 그 후 재혼해서 집을 나갔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도록, 한글도 못 떼고 농사일을 도왔습니다. 그나마, 살아계신 할머니가 살뜰하게 손주들을 챙겼습니다. 열다섯 되는 해에, 할머니마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형제들은 친척집에 뿔뿔이 흩어지고, 소년은 철저하게 혼자가 되었습니다. “남들이 부모 없다고 손가락질하는 것은 익숙하게 되었어요. 남들은 원망할 부모가 있었지만 저는 그렇지 않으니, 원망을 속으로 삭여야 했습니다. 할머니까지 돌아가신 뒤에는, 하도 세상 원망을 많이 해서, 더 이상 원망할 힘조차 남지 않았습니다.” ‘야놀자’ 이수진(40)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야놀자’는 온라인·모바일로 숙박업소 예약을 대행해주는 기업입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연매출 1000억 원을 넘기면서 숙박업계 ‘공룡’이 되었습니다.(출처: C닷컴, 유소연)

     그래도 고아보다는 낫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처음부터 고아였다면, 상실감은 없었을 겁니다. 일찍이 아버지 어머니를 잃고, 할머니마저 위암으로 떠나보내야 했으니, 그 고통이 보통 아니었으리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 모든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고 우뚝 일어섰습니다. 그야말로, 운명과 싸워서 승리한 것입니다.(물맷돌) 퍼옴

    [누가 감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 역경? 박해? 굶주림? 헐벗음? 혹, 위험이나 칼입니까?(롬8:35)]

#방배동에 힐링센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