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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하고 안전한 집을 지으려면?

    [아침편지1721]2018.1.29

    튼튼하고 안전한 집을 지으려면?
 
    샬롬!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엔, 옛날 시골집에서 지내던 때가 생각납니다. 우리 집 안방문은 두짝짜리 미닫이였는데, 겨우 창호지 한 겹으로 겨울찬바람을 막아주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면, 윗목에 있던 숭늉물이 꽁꽁 얼어 있곤 했습니다.

    한 젊은이가 어느 장터 길가에 떨어진 가방을 주웠습니다. 그 가방 안에는, 누구라도 욕심을 부릴 만큼, 상당한 거금이 들어있었습니다. 젊은이는 가방을 바닥에 툭 던져놓고 그 위에 털썩 주저앉아 한가로이 햇볕을 쬐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따스한 햇볕에 졸고 있던 젊은이 앞에, 눈에 불을 켜고 땅 위를 살피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젊은이가 그에게 “혹시, 무슨 찾는 물건이라도 있으신지요?”하고 묻자, 그 사람은 “잃어버린 가방을 찾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그 젊은이는 깔고 앉았던 가방을 남자에게 툭 던지며 “당신이 찾고자 하는 가방이 이겁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가방을 보고 깜짝 놀란 남자는 너무 고마운 마음에 젊은이에게 큰돈을 사례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청년은 “돈이 탐났으면 그 가방을 들고 벌써 가버렸을 겁니다.”하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이 젊은이가 바로, 삼일운동 당시 민족대표 33명중의 한 분인 ‘손병희’선생입니다. 정직은 마치 집을 세우는 것과 같습니다. 튼튼하고 안전한 집을 세우려면, 그 무엇보다 ‘정직한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출처: 따뜻한 편지)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이 있다면, 그것은 ‘정직’일 겁니다. 청문회가 있을 때마다, 이 사실을 절감합니다. 잠시 피해보는 일이 있더라도, 먼저 나 자신부터 정직하게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물맷돌) 퍼옴

    [깨끗한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선하고 깨끗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진실치 못한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악하게만 보입니다(딛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