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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놓치면, 우리도 손해랍니다

    [아침편지1730]2018.2.8

    당신을 놓치면, 우리도 손해랍니다
 
    샬롬!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지난 3일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성형수술의 비리’를 밝혔습니다. 좀 더 예뻐지고 싶은 여성의 심리를 악용하는 ‘악당들’이 많다는 겁니다. 어떤 여성은 성형수술을 받다가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했습니다.

    남들은 ‘가고 싶어도 못가는 교대’에 합격한 딸한테 차마 ‘포기하라’는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 어느덧 등록마감 날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무리 궁리해도 돈 나올 구멍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순간적으로 퇴직금이 생각났습니다. 서둘러, 제가 근무하던 마트에 가서 사직서를 냈습니다. 사장님은 “왜 갑자기 사표를 내세요?”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퇴직금 받아서 딸아이 등록금 내려고요. 죄송하지만, 퇴직금 좀 먼저 주시면 안 될까요?”하고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사장님은 사표를 물리더니, “그런 일이 있으면 미리 의논하시지 그랬어요? 우리가 한솥밥 먹은 지 몇 년인데…. 등록금 그냥 빌려드릴 테니, 월급에서 조금씩 갚는 건 어떠세요? 이자는 안 받을게요.”하고 말했습니다. 순간,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목돈을 빌려주고 이자도 받지 않는다니! 사장님은 “여사님 같은 분을 놓치면, 우리도 손해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큰 결심을 해준 사장님 덕분에, 딸아이는 무사히 등록했고, 약속한 대로 자기 힘으로 용돈도 벌고,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아 대학을 졸업했습니다.(출처: 샘터, 김경희)

    우리 사회에는 이처럼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데, 사랑은 대체적으로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받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요컨대, 평소에 늘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물맷돌) 퍼옴

    [여러분은 행복한 한 식구처럼 서로 자비를 베푸십시오. 따뜻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서로 사랑하십시오(벧전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