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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굶주린 사람들

    [아침편지1741]2018.2.21

    사랑에 굶주린 사람들
 
    샬롬!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되시기를 빕니다. 지난 19일에 있었던 여자500m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이상화 선수가 ‘고다이라’보다 0.39초, 그리고20일에 열린 남자500m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차민규 선수가 ‘로렌첸’보다 0.01초 차이로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1초’라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시간인지 새삼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광호 씨의 기행(奇行)은 그칠 줄 모릅니다. 아무 데나 차를 세워놓고 사라지는 건 기본입니다. 주사(酒邪)가 심해서 아무나 잡고 시비 겁니다. 좁은 길모퉁이에 고물을 쌓아놓거나 커다란 농기계까지 세워놓습니다. 주인 허락도 없이 마당에 들어와 담배 피우고 꽁초를 버립니다. 겨울에 눈이 내려도 쓸 줄을 모릅니다. 제 집 앞을 치우기는커녕, 차로 짓밟고 다니는 통에 500m도로를 빙판으로 만들어놓습니다. 뭔가 대책이 필요했습니다. 일단, 낯을 트기로 했습니다. 마주칠 때마다 그를 불러 세워 통성명을 했습니다. 두어 달 지나자, 그가 먼저 말을 걸어왔습니다. 칭찬할 일이 생기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명절엔 ‘그간 고마웠다’면서 선물도 안겼습니다. 눈 오는 날엔 그의 집 앞까지 깨끗이 치웠습니다. 폭설이 내린 어느 날, 눈 치우러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가 집 앞에서 큰길까지 기계로 깨끗이 치운 겁니다. 그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고맙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제는 그를 만나면 반갑기까지 합니다.(출처: 빛과 소금, 나벽수)

    문제를 일으키는 이들 대부분은 ‘사랑에 굶주린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로부터 ‘관심’받으려고 일부러 ‘그런다’는 겁니다. 고로, 그들은 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입니다.(물맷돌) 퍼옴

    [여러분은 서로 격려하고 있습니까? 주님의 사랑으로 서로 위로하며 성령으로 교제하고 있습니까? 서로 친절과 동정을 베풀고 있습니까?(빌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