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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고의 찬사(讚辭)

    [아침편지1745]2018.2.26

    인생 최고의 찬사(讚辭)
 
    샬롬! 이번 한 주간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평창 못지않게 유명해진 지역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경북 ‘의성’입니다. 인구 5만이 약간 넘는 군(郡)단위 지역입니다. 그런데, 의성출신 여자컬링이 이번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의성(義城)’이 순식간 전세계에 알려지게 된 겁니다. 아무튼, 놀라운 일입니다.

    (은퇴를 앞둔 아우에게)세상만사 ‘끝이 없는 시작’이 있을 수 없듯이, 은퇴 또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할 거다. 은퇴의 영어표현 ‘retire’가 재미있다. 오래 사용한 자동차 타이어를 새 것으로 바꿔달고 새롭게 달리겠다는 의미가 그럴 듯하다. 네가 젊음을 바쳐 30여년 일한 직장에서 은퇴까지 하는데, 누구의 공로가 제일 컸을까? 늘 기도해주신 부모님, 그리고 가족, 무엇보다 아내의 공로가 으뜸이겠지. 하지만, 진짜 공로패를 받아야 할 사람은 바로 너 자신이다. 가장(家長)으로서, 직장인으로서,
몇 십 년 한 직장에서 근속했다는 것 자체가 참 대단한 일이다. 앞날에 대한 걱정에 앞서, 지나온 세월 속의 ‘너를 인정하고 칭찬해주는 일’에 소홀하지 않기를 바란다. 아우야, 직장 퇴직은 있어도, 인생에는 결코 은퇴가 있을 수 없다. 네가 어디서 뭘 하든지, 나는 늘 너를 응원하겠지만, 한 가지 부탁은 ‘정직과 배려를 잃지 말라’는 것이다. 네가 죽음을 앞두었을 때, 네 자녀들이 “아버지는 그 무엇보다 정직하게 사셨다.”는 말을 한다면, 그거야말로 네 인생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싶다!
(출처: 가이드포스트, 김지배)

    은퇴는 ‘제2인생의 시작’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은퇴는, 결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출발점입니다.(물맷돌) 퍼옴

    [부도덕하거나 정직하지 못한 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다만,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계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