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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싸워서 이겨라!

    [아침편지1762]2018.3.17

    무조건 싸워서 이겨라!
 
    샬롬!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빕니다. 요즘 ‘꽃중년’과 ‘개저씨’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꽃중년은 ‘스타일이 좋고 품격이 있는 남자’를 말하고, 개저씨는 안하무인(眼下無人)이고 자기중심적이면서 지위를 앞세우는, ‘품격에 결함이 있는 남자’를 말합니다. 참, 꽃중년은 ‘완벽한 슈트를 고를 줄도 알고 세차도 할 줄 아는 사람’이랍니다.

    이 나라의 부모들은, 눈만 뜨면 자식들에게 ‘무조건 싸워서 이기라’고 가르칩니다. ‘경쟁과 성공’이 나란히 ‘최고의 가치’로 버티고 있는, 지구상 유일의 나라가 한국입니다. 악착같이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에 취직해야, 어깨 쭉 펴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전 국민의 1%만 의기양양하고, 나머지는 죄가 없어도 고개 숙여야 하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뿐입니까? 내 자식 위해서는 위장전입을 밥 먹듯 하면서, 장애인학교가 들어오겠다고 하면 ‘아파트값 떨어진다.’고 펄쩍 뜁니다. 문명사회 공동체에서 필수적인 ‘이타심과 최소한의 염치’는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러니,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한 ‘권력형 성폭력’에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괴테는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차별과 탐욕’이라는 ‘거대한 괴물’을 미워하고 맞서 싸운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우리 자신이 괴물이 돼버렸습니다.(출처: J닷컴, 이하경)

    글쓴이는 글 말미에서 ‘TV화면에 비치는 고개 숙인 사람을 향하여 욕할 자격이 있느냐?’고 신문독자를 향하여 따져 물었습니다. 사실, ‘죄의 심판’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고유권한입니다.(물맷돌) 퍼옴

    [심판하실 때, 경건치 않은 사람들이 제멋대로 행한 모든 불경스러운 행동과, 주님께 대하여 함부로 지껄인 말을 낱낱이 들춰내시리라(유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