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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행복한 사람

    [아침편지1781]2018.4.9

    가장 행복한 사람
 
    샬롬! 이번 한 주간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지난 5일부터 어제까지, 갑자기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바람에, 벗어놨던 내복을 꺼내 입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어저께 산책을 하면서 보니, 노란 민들레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추위도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 이루어지는 자연만물의 섭리는 어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보석의 종류는 아주 많지만, 그 중에서 ‘보석의 여왕’은 다이아몬드입니다. 한때,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목에 엄청 비싼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매달려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파티에 걸고 나가는 목걸이는 가짜이고, 진짜는 위험해서 안방 금고에 감춰두고 다녔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나이를 먹을 만큼 먹어보니,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금은도 아니고, 다이아몬드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죽은 후, 그가 갖고 있던 보석들은 경매에 붙여져, 이미 오래 전에 다른 사람들의 손에 들어갔습니다. 그걸 팔아서 얻은 막대한 돈도, 본인은 단 한 푼도 써보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비록 가진 것은 별로 없어도, 서로 사랑하고 사랑 받으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리는 것으로 만족하고 사는 그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믿습니다.(출처: 자유의 파수꾼, 김동길)

    조금은 진부한 주제이지만, 그러나 너무나 분명한 진리입니다. 그런데도, 이 진리를 외면하고 사는 이들이 많습니다. 90이 넘으신 노 교수가 다시 한 번 들려주는 이 교훈을, 오늘 하루 내내, 곱씹어 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물맷돌) 퍼옴

    [주께로부터 힘을 얻고, 그 마음이 시온(천국)으로 가는 것을 사모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시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