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0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 3등인데 [아침편지1731]2018.2.9 세계 3등인데, 샬롬! 오늘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이란’의 역도선수 ‘로스타미’는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을 경매에 내놨습니다. 지진피해 입은 국민을 돕기 위해서였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은 자기 것이 아니라 국민 것이라면서 구호품을 가득 싣고 지진 피해지역으로 향했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연장전까지 이어진 유도 8강전에서, 심판전원일치로 저의 판정승을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심판위원장은 판정을 번복하고 저의 패배를 선언했습니다. 새벽까지 경기를 본 많은 사람들이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저 역시 허탈했지만, 아직 경기가 남아 있었습니다. 판정번복을 당하여 정신력이 흔들리는 데다, 경기 중에 인대가 끊어져 한 팔밖에 쓸 수 없는 악조건 속에서도, 저는 결국 동..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