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아가는 길
[아침편지1825]2018.5.30 함께 살아가는 길 샬롬! 오늘도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저는 요즘, 개척한 지 1년도 안 된 교회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담임목사님의 부인, 곧 사모님께서는 ‘일인다역’을 하고 있습니다. 교인이 오면 영접하고 음료수 대접하랴, 교회학교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랴, 그리고 피아노 반주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목사님의 PPT실행 보조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3년 전, 남편과 헤어졌습니다. 그러자, 친정을 멀리하고 친구들과도 만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 아이를 업고 동네를 배회했습니다. 그러다가, 집 앞에 있는 카페의 단골이 되었습니다. 카페 사장님은 홀로 아이를 키우는 제가 용감하다면서 큰언니처럼 다독여줬습니다. 어느 날 저녁, 식탁에 올라가 장난치던 아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