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1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는 세상에서 무슨 일을 하다가 왔느냐?” [아침편지1827]2018.6.1 “너는 세상에서 무슨 일을 하다가 왔느냐?” 샬롬! 유월 초하루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어저께 영국인 처조카 사위가 다녀갔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자식이 지구 반대편 영국에 가서 살게 되고, 영국인 처조카 사위를 얻게 될 줄은, 정말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입니다. 아무튼, 우리는 지금 진정 ‘전세계를 이웃처럼 여기며 사는 지구촌’에서 살아가고 있잖나 싶습니다. 초등학교 때, 제 꿈은 만화가였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땐, 기타를 처음 배웠습니다. 그래서 어른들로부터 “너는 공부는 안 하고, 만화 아니면 노래만 부르느냐?”고 자주 핀잔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만화와 음악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노래하는 순간만큼은 가난한 현실과 가족의 불화도 잊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