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0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 얼마나 아름답고 착한 세상입니까? [아침편지1843]2018.6.20 이 얼마나 아름답고 착한 세상입니까? 샬롬! 오늘도 주님이 함께 하시는 복된 날 되시길 빕니다. 합정역 가까이 ‘양화진(楊花津)’에는 ‘외국인선교사묘원’이 있습니다. 그곳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의 발전과 계몽을 위하여 애쓰다가 돌아가신 외국인과 그 가족 417명이 안장돼 있습니다. 그야말로, 그분들은 그들과 아무 상관없는 우리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신 겁니다. 어느 날, 치과치료를 받고 돌아오면서 생각했습니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은 다른 사람이 준 것들입니다. 모자도, 양복도, 신발도 그렇습니다. 양복감은 나와 아무 상관없는 호주인이 양을 쳐서 보내준 것이고, 구두재료는 미국 텍사스의 어떤 사람이 목축해서 그 가죽을 보내준 겁니다. 모자와 옷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