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내 말 좀 들어봐요!
[아침편지1876]2018.7.28 제발, 내 말 좀 들어봐요! 샬롬! 7월 마지막 주말인 오늘, 찜통 무더위를 잘 이기시고 내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인간의 뇌는 세 부분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가장 안쪽 ‘파충류의 뇌’는 위기상황에서 동물적 반응을 보인답니다. 중간층 ‘포유류의 뇌’는 감정을 주관하고, 가장 바깥쪽 ‘영장류의 뇌’는 ‘상황을 분석하고 계획을 세우는 일’을 한답니다. 한 달 전, 남편과 크게 다툰 적이 있습니다. 사실, 지금 생각하면 무슨 일로 다퉜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습니다. 요즘 회사 일로 머리가 복잡하다보니, 무기력하게 보이는 남편에게 불만을 자주 털어놨던 것 같습니다. 그러자, 남편도 드디어 분노를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제 입을 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