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태어난 죄 ?
[아침편지1747]2018.2.28 북한에서 태어난 죄? 샬롬! 2월의 마지막인 오늘, 뜻 깊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 영국의 딸아이한테서 동영상 한 편이 왔습니다. 외손녀들이 로봇청소기를 두고 막대걸레로 방바닥을 쓸며 영미~영미~외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영미’는, 여자 컬링 팀 선수 이름이기도 하지만, 주장 김은주의 어머니도 ‘영미’라죠? 이러다가, ‘영미’가 ‘세계적인 구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느 날, 자살을 결심했을 때, 한중 국경지역에서 떼 지어 다니며 구걸하던 ‘꽃제비’들이 떠올랐습니다. 수많은 북한주민들이 굶어죽은 ‘고난의 행군’시기에, 아이들은 생존을 위해서 중국 땅으로 넘어왔습니다. 하필이면 죽으려는 순간에, ‘내 형편이 저 애들보다는 낫지 않은가, 내가 죽었다 치고, 저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