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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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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리라 ! 주일아침에(37) -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리라! 샬롬! 은혜가 풍성한 주일이 되시길 빕니다. 탤런트 박상원 씨의 사무실에는 2001~2100년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100년 달력’이 걸려 있는데, 그 달력 밑에 ‘나는 사형수다. 난 지금 그린마일을 걷고 있다.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건강하고 찬란한 날이다.’라는 글귀를 적어놨답니다. ‘그린 마일’이란, ‘사형수가 걷는 복도’입니다. 아무튼, 박씨는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고 살아간답니다. 저는 이미 한 차례 죽음을 경험했습니다. 11년 전, 쓸개가 완전히 터져 중환자실에서 15일을 견디다가, ‘마지막 시간이나마 곁에서 보내라’는 담당의사의 배려로, 가족과 지내면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습니다. 2인실을 혼자 쓰고 있었습니다. 아들..
기독교 대한감리회 빛교회 담임 목사 생명의 말씀 : 낮은 곳에 임하소서 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누가복음 2장 1-7절
#숨 한 번 깊이 쉬는 것도 큰 행복입니다. [아침편지1683]2017.12.15 숨 한 번 깊이 쉬는 것도 큰 행복입니다. 샬롬! 추위 잘 이기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어느 커피점에 이런 문구가 걸려있답니다. ‘반말로 주문하면 반말로 받습니다.’ 손님들 중에 말버릇 안 좋은 사람들이 꽤 있어서 이런 문구를 써 붙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의 지병인 심장병은, 심해지면 몸의 고통만이 아니라, 점점 숨 쉬기조차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러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심리적인 공황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럴 땐, ‘숨 한 번 깊이 쉬는 일도 얼마나 큰 행복일까?’를 알게 됩니다. 평소에 늘 누려왔던 ‘숨 쉬는 호사’를, 숨 쉬기 어려운 고통 앞에 서자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
아침편지 시련과 아픔이 약(藥)이 될 수 있습니다. [아침편지1682]2017.12.14 시련과 아픔이 약(藥)이 될 수 있습니다 샬롬! 늘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남녀가 콩깍지가 낀 상태로 결혼해서, 그 콩깍지가 벗겨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남자는 3개월, 여자는 겨우 1개월이랍니다. 그 후부터는, 실망과 좌절과 체념의 과정을 거쳐, 서로 상대방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몇 년 전, 의자에서 뒤로 자빠지는 바람에 허리를 크게 다쳐서 응급실로 실려 가야 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고통이 다 있구나!’싶을 정도로 아팠습니다. 그로부터 1주일 내내, 화장실도 못 가고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또 2주 후, 물리치료를 시작으로 ‘허리와의 싸움’은 장장 6개월 동안 계속됐습니다. 물리치료, 침, 부황, 치료약, 목욕, 스트레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