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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1973]2018.11.19 내 어이 너를 몰라봤던고 ?

    [아침편지1973]2018.11.19

    내 어이 너를 몰라봤던고?

    샬롬! 새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구글’은 최고의 팀을 구성하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그것은, 실수가 용인되고, 각자의 도전을 인정하고, 할 말은 하며, 서로 다양한 견해를 나눌 수 있을 때, 가장 성과가 좋았다고 합니다.

    몇 달 전, 가까운 후배가 난(蘭)화분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깨알같이 적힌 관리법과 함께 ‘족보 있는 난(蘭)이니, 잘 가꿔서 꽃을 피워보라’고 했습니다. 평소 난(蘭)에 별 관심이 없던 터라, “어, 그래 알았어!”하고 건성으로 답하고 받았습니다. 며칠 지나자, 이파리가 시들시들 힘을 잃고 늘어졌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족보는 무슨 얼어 죽을 족보야?”하고, 난(蘭)을 뒤란 창고에 넣어두고 까마득히 잊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무슨 고귀한 향수 냄새 같은 것이 코끝을 간질였습니다. 그 향이 너무나 그윽한지라, 진원지를 찾아서 이리저리 집 안을 뒤지다가 마침내 창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 순간, 뒤통수를 호되게 얻어맞은 사람처럼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뿌연 어둠 속에 볼품없이 꼬부라진 이파리들 사이로 새하얀 꽃을 피우고 처연히 앉아있는 난(蘭)을 발견한 겁니다. 부랴부랴 다시 들여놓고는, 물주고 닦아주고, 온갖 정성을 다했습니다. ‘내 어이 너를 몰라봤던고?’하며 ‘이제부터 잘 키우리라’고 다짐했건만, 며칠간 고고한 향을 뽐내던 난(蘭)은 꽃이 지고 이파리도 시들더니,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아, ‘보고 나서야 믿는’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가?(출처; 좋은생각, 김용전)

    참(眞)을 참(眞)인 줄 모르는 것도 불행, 거짓(僞)을 참(眞)인 줄 잘못 아는 것도 불행입니다. 진정, 참을 참인 줄 알아야 복입니다.(물맷돌)

    [하나님의 모습대로, 의(義)와 진리(眞理)의 거룩함으로 창조된 새사람이 되어야 합니다.(엡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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