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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002]2018.12.22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뭘까?

    [아침편지2002]2018.12.22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뭘까?

    샬롬! 동지(冬至)인 오늘 하루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지난 20일 청주에서는,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다는 이유로 앞차 운전자를 무릎 꿇리고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30대 여성 A씨는 20대 여성 B씨에게 무릎 꿇을 것을 강요한 뒤, 욕설을 퍼붓고 머리를 밀치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섭습니다.

    그동안, 누군가의 딸과 아내와 엄마로만 살아온 그녀는, 어느 날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뭘까?’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부모님은 세상을 떠났고, 남편과 자식은 자기를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속이 텅 빈 것 같았고, ‘앞으로 뭘 해야 할지?’생각하면, 앞이 막막했습니다. 그녀는 진짜 뭘 하면서 살아야 할지, 사춘기 때도 안 하던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걸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플루트 연주와 시 쓰기를 배우면서, 그녀는 자기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했습니다. “읽어야 할 책도 많고, 공부할 것도 너무 많아요. 신기하게도 그게 너무 신나요. 지금까지의 삶 중 지금이 제일 풍요로운 기분입니다.” 자기세계가 있는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혼자 만족한 시간을 보냅니다. 자기세계가 없는 경우, 주변사람을 괴롭히기 쉽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죽을 때까지, 한 인간에게 주어진 모든 시간은 소중합니다. 매 순간이 늘 최초이자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니, 은퇴 후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고민의 무게가 청소년들의 ‘앞으로 커서 뭐하지?’하는 고민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출처; 100세 수업, 김지승)

    ‘허송세월(虛送歲月)’이라는 말처럼, 허무하고 죄스러운 말은 없을 겁니다. 시간을 소중하게 여겨 아껴 써야 합니다.(물맷돌)

    [올바르게 사십시오. 시간은 종말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다. 잠에서 깨어나십시오. 주께서 오실 날이 가까워졌습니다.(롬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