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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356]2020.02.08 당신은 세상을 살맛나게 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

당신은 세상을 살맛나게 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샬롬! 2월 두 번째 주말 아침입니다. 지난 6일자 아침신문 1면에는,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트럼프의 국정연설문을 찢고 있는 장면(사진)이 실려 있었습니다. ‘펠로시’가 트럼프에게 악수를 청했으나 거절당하자, 이에 대한 반발로 네 차례에 걸쳐 연설문을 찢었던 겁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우리 인간은 어쩔 수 없는 존재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을김장의 성공여부는 ‘소금을 얼마나 적절히 잘 사용하느냐?’에 달려 있잖나 싶습니다. 절일 때부터 소금을 적당히 잘 사용해야 합니다. 소금을 너무 많이 넣어서 절이면 김치가 짜서 먹기가 곤란하고, 소금을 너무 적게 넣을 경우엔 배추가 제대로 절여지지 않아 다루기가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배추속에 넣는 양념도 마찬가지입니다. 소금을 적절하게 잘 사용해야만, 김치가 잘 발효되어 먹기 좋습니다. 하지만, 소금을 적정량보다 많이 넣으면 김치가 짜거나 쓴맛이 나고, 소금을 너무 적게 넣으면 김치가 제 맛이 나지 않고 쉽사리 쉬어버립니다. 다행히 지난해에 담근 ‘김장김치’가 아주 맛있게 잘 익었습니다. 그 맛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김치 하나만 가져도, 아마 식사를 충분히 할 수 있을 겁니다. 아무튼, 소금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그야말로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물질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당신들은 세상을 맛있게 만드는 소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주님의 제자들은 ‘소금처럼 소중한 존재’라는 것이고, 그래서 ‘세상을 맛있게 만들어야 할 의무와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출처; 과거주일설교)

소금이 소중한 것은 그 고유의 짠맛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소금의 본질은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짠맛입니다. 고로, 크리스천은 이 세상을 맛있게 만들어가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명(크리스천 본분)을 잘 감당할 때, 소금으로서 그 존재가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물맷돌)

[너희는 세상을 맛있게 만드는 소금이다. 그런데, 만일 너희가 그 맛을 잃어버린다면 어떤 일이 생기겠느냐? 너희는 아무 쓸모가 없게 되어 밖에 버려져서 사람들에게 짓밟히게 될 뿐이다.(마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