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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길거리 모습....#퍼옴

다양한 길거리 모습ᆢ
국민의식을 칭찬합니다.
동의하고 싶지 않습니다.

대문 앞은 바람의 영향으로 갖은 쓰레기들이 모여듭니다(인근의 수준이 낮아 그렇다는 말은 안하고 싶습니다).
매일 쓰레기를 치우다가 한 묘안을 생각,
쓰레기통을 거기다 두었습니다.
페달식 쓰레기통을요.
이유는 지나던 사람들이 구부리지 않고 발로 밟아 쓰레기 버리고 가시라구요.
그러나 절대 그러질 않더군요.
다 쓴 마스크를 쓰레기통 옆에다 버리고 갑니다.
집게로 그 쓰레기들을 다시 통에 집어 넣는 또 하나의
제 과제 ᆢ
그래도 주위가 덜 너저분하다는 자가만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귀가하는데 사진과 같이 쓰레기를 꺼내서 그 자리에 쏟아두고 쓰레기통만 들고 가신
그 누구 ᆢ

before 쓰레기통은 당연히 사진찍은게 없지요.
이런 일을 누가 상상을?(그래서 옛모습을 그림으로)
너무 마음이 허무했습니다.
너무 ᆢ

제가 또 포기않지요.
낡은 쓰레기통을 한번 더 그자리에 둡니다.

저는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드립니다.
어제도 당근마켓을 통해
TV다이와 화장대를 무료나눔 했습니다.
무료나눔은 품질이 괜찮으면 즉시 당근🎶하고 답이 옵니다.
지방서 서울로 이사 온 분이 가구가 없었는데 감사~하다고 싣고 갔습니다.
뿌듯하지요~

작년 봄에는 교회앞에 이쁜 봄꽃 화분으로 현관을 단장했는데 어느분이 꽃들만 동그랗게 퍼서 갔습니다.
손으로 할수 있는 작업이 아닌데 그렇다면 삽이나 도구를 가져와 밤에 퍼갔다는 것입니다.
아휴ᆢ다시 그 생각하면 제 가슴이
그렇게 파인거 같은 느낌이ᆢ
제가 또 포기않지요.
또 심고는
'다 같이 보고 즐기자'는
작은 메모도 꼽아 두었더니 좀 오래 갔습니다.

제 사위가 늘 안타까이 여기는게 아직까지도 남자화장실에서 손씼고 나오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19의 캠페인도 국민의식을 높이는데 큰 몫을 해주고 있습니다만 좀더좀더 나아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