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1748]2018.3.1
입 밖으로 내뱉기 전에
샬롬! 복된 하루 되시길 빕니다. 오늘은 제99주년 삼일절입니다. 동트자마자, 국기를 게양했습니다. 그리고 목숨을 내놓고 만세를 불렀던 99년 전의 선조들을 추념하면서 잠시 기도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지켜 보호해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머지않아 통일도 이뤄주시리라 믿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가 전화로 “잘 지내니? 집은 따뜻해?”하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예, 보일러에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아요!”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내가 여유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적게 줘서 미안하다.”고 말씀했습니다. 저는 “아닙니다. 괜찮습니다.”라고 말씀드렸지만, 어머니는 다시 “내가 항상 부족하게 해 줘서….”하고 말끝을 흐렸습니다. 어머니가 ‘부족하게 해주었다.’는 말을 두 번이나 반복하자, “괜찮아요, 어머니!”하고 언성을 높이고 말았습니다. 사실, 어머니의 ‘부족하게 해줘서….’라는 말이 저를 불편하게 했지만, 그러나 어떤 이에게는 이 말이 전혀 불편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요컨대, 어떤 말을 불편하게 듣게 되는 원인은, 바로 그 자신에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내면에서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생각들은 ‘진실’이 아닐 때가 많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내 안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입 밖으로 뱉기 전에, 먼저 그 ‘말의 진실 여부’를 살펴보면서, 상대방의 진짜마음이 뭔지 알아봐야 합니다.(출처: 가이드포스트, 박하승)
말(言)은, 말하는 사람도 조심스럽게 해야 하지만, 듣는 이도 잘 새겨들어야 합니다. 저는 이 두 가지가 다 부족합니다. 아무튼, 우리 모두, 조심스레 말하고 잘 새겨듣도록 해야겠습니다.(물맷돌) 퍼옴
[좋은 땅에 씨가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진실하게 받아들임으로써, 그 마음에 심어진 씨가 많은 열매를 맺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막4:20)]
입 밖으로 내뱉기 전에
샬롬! 복된 하루 되시길 빕니다. 오늘은 제99주년 삼일절입니다. 동트자마자, 국기를 게양했습니다. 그리고 목숨을 내놓고 만세를 불렀던 99년 전의 선조들을 추념하면서 잠시 기도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지켜 보호해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머지않아 통일도 이뤄주시리라 믿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가 전화로 “잘 지내니? 집은 따뜻해?”하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예, 보일러에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아요!”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내가 여유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적게 줘서 미안하다.”고 말씀했습니다. 저는 “아닙니다. 괜찮습니다.”라고 말씀드렸지만, 어머니는 다시 “내가 항상 부족하게 해 줘서….”하고 말끝을 흐렸습니다. 어머니가 ‘부족하게 해주었다.’는 말을 두 번이나 반복하자, “괜찮아요, 어머니!”하고 언성을 높이고 말았습니다. 사실, 어머니의 ‘부족하게 해줘서….’라는 말이 저를 불편하게 했지만, 그러나 어떤 이에게는 이 말이 전혀 불편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요컨대, 어떤 말을 불편하게 듣게 되는 원인은, 바로 그 자신에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내면에서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생각들은 ‘진실’이 아닐 때가 많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내 안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입 밖으로 뱉기 전에, 먼저 그 ‘말의 진실 여부’를 살펴보면서, 상대방의 진짜마음이 뭔지 알아봐야 합니다.(출처: 가이드포스트, 박하승)
말(言)은, 말하는 사람도 조심스럽게 해야 하지만, 듣는 이도 잘 새겨들어야 합니다. 저는 이 두 가지가 다 부족합니다. 아무튼, 우리 모두, 조심스레 말하고 잘 새겨듣도록 해야겠습니다.(물맷돌) 퍼옴
[좋은 땅에 씨가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진실하게 받아들임으로써, 그 마음에 심어진 씨가 많은 열매를 맺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막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