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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아침에(58) - 내가 너를 사랑하는데, 왜 너는?

영구아저씨 2018. 12. 9. 10:50
    주일아침에(58) - 내가 너를 사랑하는데, 왜 너는?

    샬롬! 성탄절을 두 주일 앞 둔 오늘, 은혜롭고 복된 주일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마태복음 7장과 누가복음 11장엔, 그 유명한 ‘구하라, 찾으라, 두드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은 그 기도의 결과가 ‘더욱 좋은 것’이고, 누가복음에서는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고 되어 있습니다.

    사랑은 인간관계의 바탕입니다. 고로, 정말 사랑하는 사람은 인간관계를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랑이 잘못되면 이기적인 사랑이 됩니다. 그건 욕심이지 사랑은 아닙니다. 사랑이 아래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올라가면 ‘점점 더 높은 차원의 사랑’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이 사랑의 수준이 올라가지 못하면 높은 차원의 사랑을 받아들으지 못합니다.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사람이 가장 처음 겪게 되는 사랑은 사춘기에 찾아오는 남녀 간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의 시기에는 불행과 고통도 경험합니다. 그런데, 그 원인은 욕심에 있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고 위해주는데, 왜 너는 나를 위해주지 않느냐?’는 욕심을 가질 때에 불행하게 됩니다. 상대방을 위해주기보다는, 내가 상대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할 때, 관계가 어려워집니다. 인간관계에서 서로 행복하려면, 좀 더 높은 차원의 사랑, 좀 더 귀한 사랑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좀 더 높은 차원이란, 나에게는 성실하고 타인에 대해서는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사랑을 베푸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위해주는 것입니다. (출처; 왜 우리에게 기독교가 필요한가? 김형석)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줍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믿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딥니다.(고전13:6)]

   [풀어쓴 사도행전29]http://cafe.daum.net/moolmatdoll/Hyn0/29
   [과거주일설교]http://cafe.daum.net/moolmatdoll/H4rH/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