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5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쪽 팔이라도 남아있으니… [아침편지1909]2018.9.5 한쪽 팔이라도 남아있으니… 샬롬!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속담에 ‘귀뚜라미가 힘차게 울면 가을이 따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귀뚜라미는 냉혈동물이라, 체온이 늘 주변온도와 같답니다. 그래서 기온이 오르면 활기가 넘치고, 반대로 기온이 낮아지면 위축됩니다. 귀뚜라미는 앞날개에 50-250의 이빨 같은 게 돋아있어서, 이것들이 엇갈리면서 아름다운 소리를 낸답니다. 10년간 공장에서 기능공으로 일하던 사람이, 어느 날 한 순간의 실수로 한 쪽 팔을 잃었습니다. 그러자, 아무 데서도 그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그는 삶을 포기하려고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옥상 난간에서 뛰어내릴 마땅한 장소를 찾기 위해 두리번거리는데, 맞은편 건물 옥상에서 엉덩이를 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