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한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 말을 듣는 순간 [아침편지1693]2017.12.27 그 말을 듣는 순간 샬롬! 닷새 남은 2017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비록 작은 평수의 아파트이지만, 그래도 저만의 공간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런데, 저 혼자 쓰는 공간인데도, 매일 쌓이는 먼지가 보통 아닙니다. 밀대로 닦을 때마다 걸레에 묻은 먼지를 보고 깜짝 놀라곤 합니다. 얼마 전, 미국 딸네 집에 다녀오는 아내를 맞이하려고 인천공항에 나갔습니다. 입국장 출입구에서 아내가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공항 여직원의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걸어 나오는 할머니 한 분이 보였습니다. 고령에 비행기 여행이 무리라 여겨질 정도로 쇠약해 보였습니다. 부축하는 여직원은 무표정하고 좀 지친 모습이었습니다. 출입구 앞에서 가족들이 할머니를 맞이하자, 여직원은 그대로 출입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