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일을 잘하십니다
[아침편지1699]2018.1.3 정말, 일을 잘하십니다! 샬롬!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며칠 전, 꽤 추운 날씨였지만 산책을 나섰습니다. 중간쯤 갔을 때, 맞은편에서 젊은 아줌마가 두 아들(?)과 함께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청바지 입은 그 아줌마의 무릎이 아주 시원스레 뚫려 있었습니다. 글쎄요, 멋 부리는 것도 좋지만…. 제가 아는 어느 선배는 식당에서 종업원에게 종종 ‘고맙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냥 형식으로 하는 게 아니라, 정성스레 진정을 담아 말합니다. “정말 일을 잘하시네요. 그래서 맛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종업원의 얼굴은 홍조를 띠면서 환해집니다. 저도 그 선배로부터 배워서 식당이 마음에 들면 꼭 칭찬합니다(물론, 시원찮으면 아무 말도 안 하지만). 며칠 전, 북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