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9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음에 와도 됩니다!” [아침편지1842]2018.6.19 “다음에 와도 됩니다!” 샬롬! 늘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얼마 전, ‘허산’으로 산책 갔을 때의 일입니다. 운동시설이 있는 곳에 도착해보니, 어떤 아저씨가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시원시원했습니다. 그분이 운동하기를 마쳤을 때, 실례를 무릅쓰고 연세를 물어봤더니, 팔십이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학원버스 운전기사 일’을 한다고 했습니다. 한두 방울 떨어지던 비가 어느 새 무섭게 내렸습니다. 그 순간, 에어컨 수리기사가 오기로 했다는 사실이 기억났습니다. 덥고 습한 여름에, 에어컨이 고장 나서 고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기사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오늘 비가 와서 힘들면 내일 오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 기사는 ‘상황을 보고 다시 연락하겠다.’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