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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1985]2018.12.03 ‘과거’라는 유령 [아침편지1985]2018.12.03 ‘과거’라는 유령 샬롬! 섣달 초사흘 날 아침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일본의 한 여성이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고속도로 휴게소에 버렸다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그 아버지는,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했지만, 딸의 이름만은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답니다. 한 남자가 면담실을 찾아와서 학창시절 자신을 괴롭힌 불량학생들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무려 20년 전 중학생시절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지금 겪는 일인 양 통분했습니다. 어린 딸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여자도 있었습니다. 가난한 셋방살이 시절, 예쁜 옷 한 벌 못해주고 얻어 입혔다는 겁니다. 이제 그 딸은 쉰 살이 넘었습니다. 여든이 넘은 여자는 그렇게 평생을 미안해했습니다. 우리 마음에는 ‘..
이런 핍박속에서도 #예수님 을 포기하지 않는 #믿음 우리 선조들에 신앙과 믿음도 십자가 절두산 순교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이사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 믿는자를 박해 할수록 믿음에 씨앗은 뿌리를 내려 더욱 풍성 해질 것 입니다.
[아침편지1984]2018.12.01 가장 듣고 싶은 그 한 마디 [아침편지1984]2018.12.01 가장 듣고 싶은 그 한 마디 샬롬! 섣달 초하루 아침입니다. 이번 한 달도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시내에 ‘미소치과’가 있는데, 그 병원을 찾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그 병원의 의사선생님이 미소를 짓거나 밝은 얼굴을 하고 있는 모습을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차가운 우리 마음의 온도를 높이고, 너무 열이 나서 녹아버릴 것 같은 분노의 마음을 식혀주는, 그리고 건조해서 곧 갈라질 것 같은 메마른 마음을 촉촉하게 해주는, 그런 말들이 있습니다. 대개 사람들은 그런 말들을 듣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그런 말들을 건네주는 사람과 언제나 함께 있고 싶어 합니다. 지친 하루를 위로해주는 말, 답답한 마음에 넉넉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말, 화가 난 마음..
[아침편지1983]2018.11.30 스트레스가 정확히 뭘까요? [아침편지1983]2018.11.30 스트레스가 정확히 뭘까요? 샬롬! 동짓달 그믐날인 오늘 하루도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대부분의 의학전문가들이 ‘모든 건강문제는 이것에서 비롯된다.’고 동의하는 ‘하나의 원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스트레스’입니다. 이 사실은 미국정부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답니다. 애틀랜타질병관리센터는 모든 건강문제의 90%가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스탠퍼드 의대의 ‘브루스 립튼’박사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립튼 박사는 질병의 95%이상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가 정확히 뭘까요? 고지서를 받는 일? 이웃과 다투는 일? 건강에 대한 우려? 그 무엇이든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스트레스라고..
[아침편지1981]2018.11.28 브라질 사람들의 친절 [아침편지1981]2018.11.28 브라질 사람들의 친절 샬롬!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주일(25)에 방송된 ‘모란봉클럽’에서, 북한여군의 장교(중위)였다는 이설아 씨가 말하기를 “북한군에서는 ‘도둑질을 제일 잘하는 병사’를 중대장의 연락병으로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북한장교 출신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여 동감을 표시했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몇 해 전, 반년 동안 남미의 다섯 나라를 여행했습니다. 그 중에서 브라질은, 그 어떤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그들의 친절이었습니다. 공연장에서 입장권을 살 때였습니다. 제 앞에 있던 여성이 갑자기 “씨티카드 있어요? 그게 있으면 15%할인돼요.”하고 일러주었습니다. 신용카드 말고 체크..
[아침편지1980]2018.11.27 부부(夫婦)라는 인연(因緣) [아침편지1980]2018.11.27 부부(夫婦)라는 인연(因緣) 샬롬! 새아침입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더욱 힘들게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겨우살이가 힘든 것은 동물세계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겨울이 다가오면, 대부분의 숫벌은 집 밖으로 쫓겨난다고 합니다. 겨울을 지내는 동안, 숫벌은 그야말로 ‘밥만 축내는 식충(食蟲)’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제가 맺은 인연(因緣)들 중엔, 고마운 인연, 미안한 인연, 후회되는 인연, 다행스런 인연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렸을 때부터 따져, 저와 맺었던 인연들을 실로 이으면 얼마나 될까?’도 생각해봤습니다. 제일 이상하고도 놀라운 인연은 아무래도 ‘부부의 인연’인 듯싶습니다. 남남이 만나 제일 오래 이어가는 인연..
주일아침에(56) - 신앙인의 일생 주일아침에(56) - 신앙인의 일생 샬롬! 은혜로운 주일이 되시길 빕니다. ‘빌레몬서’는 단 한 장에 불과하지만, 성경의 핵심을 보여준다 할 수 있습니다. ‘빌레몬’의 종이었던 ‘오네시모’는 주인에게 재정적인 손실을 끼쳤던 걸로 여겨집니다. 그러니, 오네시모는 물건처럼 취급받던 종의 신분으로 죄까지 지은 겁니다. 그러나 바울은 ‘오네시모가 쓸모없는 사람이었지만, 이젠 기독교인이 됨으로써 바울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선언하면서, ‘나의 분신(分身, 심복, 마음, 심장)’이라고 말합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고린도전서 13장 1절 고린도전서 13장 1절 1.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1.If I speak in the tongues of men and of angels, but have not love, I am only a resounding gong or a clanging cym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