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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1977]2018.11.23 “네가 아무개 자식이구나!” [아침편지1977]2018.11.23 “네가 아무개 자식이구나!” 샬롬! 겨울철 대부분의 날씨는 기분을 가라앉게 할 때가 많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하루, 밝고 환하게 사시길 빕니다. 우리가 쓰는 단어 중에서 ‘부딪치다’와 ‘부딪히다’를 혼동해서 사용할 때가 많습니다. 능동사 ‘부딪치다’는 내가 힘을 주어 다른 사람(물건)에게 닿게 되는 것이고, 피동사 ‘부딪히다.’는 그 반대의 경우에 사용합니다. 어릴 적 시골에서 어른들에게 인사하면 “네가 아무개 자식이구나!”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때, 부모가 이웃을 잘 챙기고 더불어 살아가는 경우라면, 자식들도 그 말을 칭찬처럼 들었고 자긍심을 느꼈습니다. 그 반대로, 인색한 부모를 둔 아이에게는 그 말이 비난이나 모욕으로 작용했습니다. ‘인재를 얻으려면 5대에 ..
[아침편지1976]2018.11.22 주님의 뜻대로 하옵소서! [아침편지1976]2018.11.22 주님의 뜻대로 하옵소서! 샬롬!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일본에서는 면허취득 1년 이하 초보운전자는 새싹마크, 75세 이상 운전자는 단풍마크를 차에 붙여야 한답니다. 주변 차들은 이 마크를 붙인 차량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겁니다. 그렇잖으면, 교통위반 벌점을 받는답니다. 주께서 가르치신 기도를, 성서에는 ‘주기도문’이라는 이름으로 요약되어 있습니다. 모의고사 시험문제에 ‘모범답안지’라는 것이 있듯이, 주기도문에는 우리 신앙생활에 모범이 되는 기도가 들어있는 겁니다. 내가 젊었을 때, 미국감리교회의 유명한 부흥사인 ‘해리 댓만’박사와 함께, 여러 지방에 부흥회설교를 통역 해드리러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는 통역하는 나를 옆에 세워놓고 “나는 늙은 독신자이고, 통..
[아침편지1975]2018.11.21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살인’입니다. [아침편지1975]2018.11.21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살인’입니다. 샬롬!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다방커피를 선호하고 있는 어느 분이 ‘믹스커피를 맛있게 끓이는 법’을 알려줬습니다. ‘끓는 물에 믹스커피를 탄 후, 전자레인지에서 20초 돌리고 1분 정도 기다렸다 마시면 좋다’고 했습니다. 온도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각자 취향에 따라 기다리는 시간을 조절해서 마시면 될 겁니다. 이제 겨우 22살, 법조인을 꿈꾸던 건실한 청년이었습니다. 군 복무를 수행하던 성실한 군인이었습니다. 부모님에게는 자랑스러운 아들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휴가를 나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저녁식사를 마친 후, 잠시 친구를 만나러 나간 아들이었습니다. 길을 건너려고 건널목에 서 있던 그에게..
페이스북마케팅 솔루션 i-Solution 설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페이스북마케팅 솔루션 i-Solution 설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제까지 페이스북에서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티켓소켓코리아 iSolution 솔루션 설명회♧ SNS의 표준API개발사인 티켓소켓 에서 개발한 SNS P2P마케팅솔루션 설명회를 갖습니다. 일정 : 2018. 매주 (수)시작 오후 2시~종료3시 장소 : 강남구 테헤란로 419 강남파이낸스플라자 7층 세미나실 (선릉역 10번출구) 문의/신청 : 박영구(010~6301~4740) 내용 : 1. i-Solution 페이스북 P2P마케팅 솔루션 소개 2. i-Solution 사용법 강의 3. 네트워킹 및 상담 티켓소켓은 SNS의 표준 API를 제공한 회사로서, 당사의 API를 적용하는 회사는 ..
[아침편지1973]2018.11.19 내 어이 너를 몰라봤던고 ? [아침편지1973]2018.11.19 내 어이 너를 몰라봤던고? 샬롬! 새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구글’은 최고의 팀을 구성하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그것은, 실수가 용인되고, 각자의 도전을 인정하고, 할 말은 하며, 서로 다양한 견해를 나눌 수 있을 때, 가장 성과가 좋았다고 합니다. 몇 달 전, 가까운 후배가 난(蘭)화분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깨알같이 적힌 관리법과 함께 ‘족보 있는 난(蘭)이니, 잘 가꿔서 꽃을 피워보라’고 했습니다. 평소 난(蘭)에 별 관심이 없던 터라, “어, 그래 알았어!”하고 건성으로 답하고 받았습니다. 며칠 지나자, 이파리가 시들시들 힘을 잃고 늘어졌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족보는 무슨 얼어 죽을 족보야?”하고, 난(蘭)을 뒤란 창고에..
[아침편지1973]2018.11.19 (월요일) 내 어이 너를 몰라봤던고? [아침편지1973]2018.11.19 내 어이 너를 몰라봤던고? 샬롬! 새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구글’은 최고의 팀을 구성하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그것은, 실수가 용인되고, 각자의 도전을 인정하고, 할 말은 하며, 서로 다양한 견해를 나눌 수 있을 때, 가장 성과가 좋았다고 합니다. 몇 달 전, 가까운 후배가 난(蘭)화분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깨알같이 적힌 관리법과 함께 ‘족보 있는 난(蘭)이니, 잘 가꿔서 꽃을 피워보라’고 했습니다. 평소 난(蘭)에 별 관심이 없던 터라, “어, 그래 알았어!”하고 건성으로 답하고 받았습니다. 며칠 지나자, 이파리가 시들시들 힘을 잃고 늘어졌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족보는 무슨 얼어 죽을 족보야?”하고, 난(蘭)을 뒤란 창고에..
주일아침에(55) - 세상 것이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주일아침에(55) - 세상 것이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샬롬! 스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늦가을이지만, 그래도 은혜가 넘치는 주일이 되시길 빕니다. 시어머니 따라 낯선 타국에 온 룻, 시어머니의 주선으로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마을여인들은 나오미에게 “아이가 당신을 살맛나게 해주겠군요!”하고 덕담했습니다. ‘쉬운성경’은 “아이가 당신에게 삶의 의미를 불어넣어주었다.”고 번역했고, ‘표준새번역’은 “아이가 그대에게 생기를 되찾아 주리라”고 번역했습니다. 그 이유는 ‘일곱 아들보다도 더 당신을 극진히 모시던 당신의 며느리가 낳은 아들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인간이 육체와 정신을 완전히 구별하여 살 수 없듯이, 우리의 삶은 세속적인 것과 신앙적인 것을 완전히 구별하여 살 수 없습니다. 그것을 가능케 하려..
[아침편지1972]2018.11.17 쥐한테 쩔쩔매는 코끼리 [아침편지1972]2018.11.17 쥐한테 쩔쩔매는 코끼리 샬롬! 즐거운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나무늘보’는 얼마나 느린지, 1분 동안의 이동거리가 겨우 15m밖에 되지 않는답니다. 그러니까, 시간당 고작 900m에 불과한 겁니다. 음식은 하루 종일 나뭇잎 세 장만 먹어도 충분하고, 배변은 일주일에 한 번만 한답니다. 코끼리 코는 워낙 힘이 세어서 ‘한 번 휘두르면 호랑이도 죽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코끼리 사육사는, 사람들이 행여 코끼리 코에 맞아 죽을까 봐, 코끼리한테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반면에, 코끼리는 쥐를 만나면 꼼짝을 못하고 뻣뻣이 굳어버립니다. 코끼리는 쥐 소리만 들어도 쩔쩔매기 때문에, 평소 코끼리의 발을 푸른 베로 싸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코끼리가 호랑이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