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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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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제 이름입니다! [아침편지1702]2018.1.6 아닙니다, 제 이름입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이미 들어서 아시겠지만, ‘개똥 10개면 가로등을 2시간 밝힐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가정용 전기로도 만들어 쓴다는 겁니다. 원리는 ‘미생물 분해 때에 나오는 메탄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서울의 어느 슈퍼마켓에서, 한 남자가 쇼핑카트에 아들을 태운 채로 이것저것 물건을 구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징징 울면서 마구 고함을 지르는 등 보통 사나운 게 아니었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는 아주 부드럽고 나긋한 목소리로 중얼거렸습니다. “흥분하지 마라, 혁수야! 소리 지르면 안 돼, 혁수야! 가만히 있어, 혁수야! 참아야 된다, 혁수야!” 옆에서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내일’은 없다? [아침편지1701]2018.1.5 ‘내일’은 없다? 샬롬!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지난주일, 1부 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는데, 옆집 새댁이 자녀들과 함께 막 출타 중이었습니다. “어디 가느냐?”고 하니, “교회에 가요?”하고 답했습니다. 신앙이 없던 옆집이 교회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개념조차 없다면, 인간도 개돼지와 별로 다를 바 없습니다. ‘천금’이라는 기생이 이런 시조 한 수를 읊었습니다. ‘산촌에 밤이 드니/먼뎃 개 짖어온다/시비(사립문)를 열고 보니, 하늘이 차고 달이로다/저 개야 공산 잠든 달을 짖어 무삼하리오.’ 개가 하늘을 보거나 달을 본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개의 관심은 그런 데 있지 않습니다. 개는 골목길에 굴러다니는 똥만 봅니다. 그렇지 ..
정말, 일을 잘하십니다 [아침편지1699]2018.1.3 정말, 일을 잘하십니다! 샬롬!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며칠 전, 꽤 추운 날씨였지만 산책을 나섰습니다. 중간쯤 갔을 때, 맞은편에서 젊은 아줌마가 두 아들(?)과 함께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청바지 입은 그 아줌마의 무릎이 아주 시원스레 뚫려 있었습니다. 글쎄요, 멋 부리는 것도 좋지만…. 제가 아는 어느 선배는 식당에서 종업원에게 종종 ‘고맙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냥 형식으로 하는 게 아니라, 정성스레 진정을 담아 말합니다. “정말 일을 잘하시네요. 그래서 맛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종업원의 얼굴은 홍조를 띠면서 환해집니다. 저도 그 선배로부터 배워서 식당이 마음에 들면 꼭 칭찬합니다(물론, 시원찮으면 아무 말도 안 하지만). 며칠 전, 북한산..
서로 눈과 팔이 되어준 두 친구 [아침편지1698]2018.1.2 서로 눈과 팔이 되어준 두 친구 샬롬! 오늘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복을 받았을 때만 웃을 게 아니라, ‘먼저 웃어야 복이 들어온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늘 기뻐하십시오. 그러면, 더 많은 복을 받을 줄 믿습니다. 장애를 가진 두 친구가 있습니다. 하나는 시각장애인, 다른 하나는 양쪽 팔이 없습니다. 한 친구는 선천성 백내장으로 왼쪽 눈이 먼 채 태어났는데, 오른쪽 눈마저 돌에 맞아 시력을 잃었습니다. 다른 한 친구는 세 살 때 두 팔을 모두 잃었습니다. 한 친구가 오른쪽 눈마저 잃고 절망에 빠져 있을 때, 두 팔 없는 친구가 찾아와 “내가 네 두 눈이 돼줄 테니, 넌 내 두 팔이..
생명의 말씀 : 임마누엘의 축복 빛교회 초청 : 강병훈목사 (원로) 창세기 1장 1-5절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마태복음 28장 16-20절 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