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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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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놓치면, 우리도 손해랍니다 [아침편지1730]2018.2.8 당신을 놓치면, 우리도 손해랍니다 샬롬!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지난 3일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성형수술의 비리’를 밝혔습니다. 좀 더 예뻐지고 싶은 여성의 심리를 악용하는 ‘악당들’이 많다는 겁니다. 어떤 여성은 성형수술을 받다가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했습니다. 남들은 ‘가고 싶어도 못가는 교대’에 합격한 딸한테 차마 ‘포기하라’는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 어느덧 등록마감 날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무리 궁리해도 돈 나올 구멍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순간적으로 퇴직금이 생각났습니다. 서둘러, 제가 근무하던 마트에 가서 사직서를 냈습니다. 사장님은 “왜 갑자기 사표를 내세요?”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퇴직금 ..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행복의 조건 샬롬! 항상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이미 뉴스를 통해서 잘 아시겠지만, 미 트럼프 대통령은 신년국정연설에서 ‘꽃제비’ 출신 탈북자 지성호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지성호 씨는 목발을 짚고 1만㎞를 걸어서 대한민국에 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할수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만물의 영장이라는 큰 축복을 주셔서습니다. 저도 이제 생각 해봅니다. 진짜 공부하고 거리가 먼 내자신은 많은 경험속에서 인간은 할수있다는 능력을 경험을 하고있습니다. 그 능력은 하나님이 주신 인간에게 주신 축복입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자신에게 더욱 큰 능력을 하나님께 받으실것 입니다. 이땅에 천국가 하늘에 천국에 소망과 구원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믿으며 살아야지요! [아침편지1729]2018.2.7 믿으며 살아야지요! 샬롬! 입춘도 지났건만, 좀처럼 강추위가 물러갈 줄 모르네요. 이번 겨울 한파로 10명이 죽었답니다. 지난해보다 3배나 많은 숫자랍니다. 다음주간에는 설 명절이 있는데, 그 안에 날씨가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추위피해가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날, 아이 손을 잡고 서점에 갔습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책 한 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지갑엔 돈이 없고, 월급날은 내일이었습니다. 아이도 갖고 싶은 책이 생겼는지 사달라고 졸랐습니다. 그 성화에 못 이겨 “사장님, 이 책 팔지 말고 있다가 저한테 주세요. 내일 다시 와서 살게요.”하고 말하자, 사장님은 “그냥 가져가세요.”라고 답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사장님의 대답에 되레 머쓱..
안녕하지 못한 노인들 [아침편지1727]2018.2.5 안녕하지 못한 노인들 샬롬! 이번 한 주간도 내내 무탈하시길 빕니다. 우리나라 3대 외무부장관을 지내신 ‘변영태’라는 분은, ‘아령전도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늘 아령을 끼고 사셨답니다. 외국에 가실 때에도 꼭 아령을 지참했다고 합니다. 일찌감치 아령을 준비해두고 있었는데, 최근 다시금 아령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제법 운동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늦겨울 어느 날, 날씨는 골목을 얼어붙게 하면서 칼바람을 쏟아냈습니다. 파지 줍는 할머니의 굽은 몸은 파지처럼 더욱 구겨졌습니다. 얼굴 주름은 협곡처럼 깊어졌고, 눈빛 그늘은 애씀의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녹슨 손수레에 박스 한 장을 싣기 위해서 과하게 비트는 그 몸이 위태롭게 흔들거렸습니다.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했지..
쓰레기를 줍던 선생님 [아침편지1726]2018.2.3 쓰레기를 줍던 선생님 샬롬! 늘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2월 첫 주말인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시길 빕니다. 보리수나무 수액이 발효하면 알코올 농도 6%정도의 술로 변합니다. 이를 맛본 벌은 방향감각을 잃고 길을 헤맨다는 겁니다. 일부 벌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술을 찾는다고 하네요. 우리 학교에는 교내매점이 없어 학교 앞 슈퍼에서 군것질거리를 사먹어야 했습니다. 문제는 쓰레기였습니다. 학생들이 과자를 사들고 돌아오는 길에 먹다 버리는 쓰레기의 양이 상당했습니다. 그런데, 새로 부임하신 사감선생님이 교정을 돌아다니시며 혼자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습니다. 매점에 들렀다 오는 길에 쓰레기를 버리려던 아이들은 양손 가득 쓰레기를 쥐고 계시는 사감선생님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습..